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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 한 번이라도 투여받은 환자 총 295만 명 - 최다 투약 받은 성분…페티딘>부프레노르핀>옥시코돈 순
  • 기사등록 2021-07-28 04: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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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 한 번이라도 투여받은 환자가 총 295만 명이고, 최다 투약 받은 성분은 페티딘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 1년(2020.3.~ 2021.2.) 동안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를 한 번이라도 투여받은 환자는 총 295만 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약 5.7%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한 연령대는 60대(24.7%)였다. 가장 많은 환자가 투약받은 성분은 마취 보조와 심한 통증 완화 목적의 ‘페티딘’(67.0%)이었으며, 그 다음은 ‘부프레노르핀’(8.6%), ‘옥시코돈’(7.4%)순었다.

식약처는 7월 27일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을 모든 처방 의사에게 제공한다.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의 내용은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 전체 성분(11개) 현황에 대한 통계 분석 자료로 지난해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제공하는 자료이다.
주요 내용은 ▲처방량·환자 수·처방 건수 등 기본통계 ▲연령 제한 환자수·환자 1인당 평균 사용량·사용 주요질병 등 자가 점검 통계 ▲다른 의사 처방 대비 비교통계 등이다.


이번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은 처방 의사가 온라인으로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서비스’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전체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를 처방한 의사 중 사용량과 처방 환자 수가 많아 적정 처방에 대한 추가 서면 안내가 필요한 의사에게는 우편으로도 서한을 발송한다.


식약처 마약안전기획관 마약관리과는 “의료용 마약류의 안전한 사용 환경이 조성을 위해 이번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과 함께 ‘마약류 진통제 안전사용상식 카드뉴스’를 배포한다”며,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등 마약류 안전 사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표)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 - 의사용) 의사가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처방·투약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적정 처방을 유도
 ▸(내 투약이력 조회 서비스 - 환자용) 환자 본인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이력을 조회함으로써 환자 스스로의 오·남용 예방 유도
  *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서비스(data.nims.or.kr)에 접속하여 개인정보이용동의·인증 후에 이용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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