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부터 55~59세, 60~74세 사전예약자 중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 및 지자체 자율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자체 자율접종 전국 확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전국 위탁의료기관 약 1만 3,000개소에서는 사전 예약한 일정에 맞추어 mRNA백신(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사용해 △55~59세(1962.1.1~1966.12.31. 출생), △60~74세 고령층 사전예약자 중 미접종자(건강상태 등으로 접종연기), △30세 미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중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을 실시한다.
또 지난 7월 13일부터 24일까지 방역상황을 고려해 수도권에 우선 실시했던 지자체 자율접종을 7월 26일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
지자체 자율접종은 지자체별 특성 및 방역상황에 따라 시도가 접종 대상자를 선정·접종계획을 수립하며, 사전예약 일정에 맞추어 2주간[7.26.(월)~8.7.(토)] 전국 지역예방접종센터 약 281개소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한다.

◆7월 28일부터 교육·보육 종사자 접종 시작 
이번 주부터 부속의원을 통한 사업장 자체접종[7.27일(화)~],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교육·보육 종사자[돌봄인력 포함 :  (교육·보육 종사자)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등 교직원, (돌봄인력)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아동복지시설]에 대한 접종[7.28일(수)~]이 화이자 백신으로 시작된다.

◆고등학생 외 대입수험생
고등학교 재학생 외의 대입수험생(졸업생, 학교밖청소년 등) 등에 대한 예방접종은 8월 10일(화)부터 8월 14일(토) 사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실시된다. 
접종 대상은 9월 모의평가 응시자 중 접종 신청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를 통해 기한 내 접종을 신청한 대입수험생 및 대입전형 관계자 등 약 10만명이다.
접종 대상자는 7월 28일(수) 20시부터 7월 30일(금) 24시까지 (코로나19예방접종사전예약누리집)에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선택해 접종 일정을 예약하면 된다.

◆8월 첫째주 55~59세 접종
8월 첫째주(8.2.~8.)에 시행되는 55~59세 접종은 지역구분없이 화이자 백신으로 시행하며,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657개소)의 경우에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하게 된다.
(표)코로나19 접종 대상자별 예방접종 시작일정

추진단은 “백신 공급 일정을 고려하여 안정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기 위해 50대 연령층의 접종에 mRNA 백신 2종을 병행하여 활용하기로 밝힌 바 있다”며, “8월 첫째주에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완료한 경우 접종일 전에 백신 종류 등을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이번주 접종이 예정된 대상자는 예약한 일시에 위탁의료기관·접종센터를 방문해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며, “예방접종을 받는 것만큼 접종 이후 본인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및 조치를 위하여 모든 접종 완료자는 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 2021년도 지자체별 결식아동급식 단가 천차만별…광역지자체 5곳 1식 5천원 머물러
• 전국 12개 지자체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이마저도 마지못해 운영”
•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한 환자 참여 캠페인 ‘먼저 말해주세요’ 추진
• 코로나19 예방접종사이트…40대 이하 사전예약 때도 장애 불가피?
• 의료계-보건복지부, 코로나19 극복 위해 한자리…4대 건의사항 전달 등

TAG

• #모바일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