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방송출연자들의 코로나 확진으로 방송 프로그램 제작 중단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주요 방송제작시설에 대한 정부합동점검, 방역 물품 지원 등 방송제작 분야의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 한상혁, 이하 방통위)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 황희, 이하 문체부)가 밝힌 ‘방송업계 방역 관리 강화방안’은 다음과 같다.

◆‘방송제작 단계별 방역 가이드라인’ 준수, 집중점검 등 
방통위와 문체부는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방송제작 단계별 방역 가이드라인’[방역관리자 지정, 제작 현장 출입관리(발열체크 등), 스튜디오 촬영 시 주기적 환기·소독, 식사 시간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이 준수될 수 있도록 촬영 현장에서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또 제작 현장에서 출연자는 촬영 전에 자가검사키트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다수가 방송하는 프로그램 출연자는 주기적으로 PCR 검사를 받도록 권고한다.

◆촬영 현장 사용 가능 방역용품 등 지원
방송제작사를 대상으로는 촬영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방역용품 등을 지원한다.
다만 방역수칙 위반 사업자에 대해서는 위반 수위에 따라 정부가 지원하는 제작 지원사업에 대한 참여 제한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같은 강도 높은 방역 조치로 인해 방송제작 현장에서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막고, 안전한 방송제작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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