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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봄철 나들이 특별방역대책 추진…방역 집중관리 기간 운영 - 3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 기사등록 2021-03-26 23: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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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방역 피로감이 쌓이고, 봄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증가해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벚꽃 등 개화시기에 맞춰 3월 27일(토)부터 4월 30일(금)까지를 방역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의 주요 자연공원, 휴양림·수목원, 사찰, 놀이공원·유원지, 지역축제장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속 여행 가이드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장관)에 따르면 여행은 △가까운 곳으로, △단체여행보다는 가족끼리 소규모로, △가급적 당일 여행을 △개인 차량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체여행…가급적 자제 
단체 여행은 가급적 자제하되, 단체 여행을 할 경우에는 대표자나 인솔자 등을 방역관리자로 지정하여 책임 있는 방역관리를 수행하도록 한다.
방역관리자는 참가자에게 방역수칙 등을 사전에 안내하고, 여행 중에는 참가자의 증상 유무 체크,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해야 한다.
(표)방역관리자 역할

 ◾ (사전) 유증상자 참여 자제 등 사전 안내, 방역수칙 사전공지(마스크 착용, 신체접촉 제한, 음식섭취 자제 등)
◾ (여행중) 참가자 발열 및 호흡기 증상 확인, 마스크 착용 여부, 거리 두기 및 신체접촉 자제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 점검·관리, 참가자 명단 전수 관리 등
◾ (사후) 확진자 발생 시 참가자 대상으로 검사 독려 등 안내 실시

참가자는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여행 중에는 수시로 발열체크 등 건강상태를 관찰하며,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히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 두기(2m, 최소 1m 이상)를 준수하면서 혼잡한 곳은 피하고 함성이나 노래를 부르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지역적…가급적 개최 자제
지역축제는 가급적 개최를 자제하도록 한다. 불가피하게 개최하는 경우 각 지자체에서는 방역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현장 집중점검을 통해 다중밀집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한다.
이용자는 거리 두기(2m, 최소 1m 이상)를 준수하고,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가급적 대화는 자제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교통, 다중이용시설 등 여행 중 방역 관리 강화
▲단체관광 목적 전세버스 방역 관리 강화

전세버스를 운행할 때에는 탑승객 명단 관리(QR코드)를 의무화하고, 운전기사 등을 방역관리자로 지정하여 차량 내 마스크 착용, 취식 금지, 대화 자제 등의 방역수칙을 육성으로 안내하고 이를 확인해야 한다.
운행 전후에는 청소 및 소독, 주기적인 환기 등을 해야 한다. 전세버스 이용자가 버스에서 춤·노래 행위 등의 행위를 할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예정이다.
▲철도역, 터미널, 휴게소 등 중심 밀집 방지 대책
철도역, 터미널, 휴게소 등을 중심으로 밀집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시설별로 방역수칙을 홍보해 이행 상황도 점검한다.
철도역과 터미널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혼잡 방지를 위해 이용객에 대한 동선을 분리한다.
휴게소 내의 식당·카페 등 테이블에는 투명가림판을 설치하고, 출입명부 작성을 의무화하며, 최소 시간만 머무르도록 권고하는 등 개인 간 접촉을 최소화한다.


◆자연공원·휴양림·유원지·관광지 등 방역 관리 강화
▲2m 기본거리 유지 등 권고 예정

2m(최소 1m 이상)의 기본거리를 유지하도록 하고, 주요 탐방로에는 출입 금지선 설치 및 일방통행로를 운영한다.
또 대형버스 주차장 이용은 자제할 것을 권고할 예정이다.
▲밀집도 낮추기 대책 추진
휴양림, 수목원 등에 있는 숙박시설은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
또 케이블카는 탑승 인원 제한(50% 이내)을 권고하는 등 밀집도를 낮추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이행 여부 집중 점검 예정
고속도로·국도 주변, 국·공립 공원 인근의 음식점, 카페,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귀가 후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 중요
여행 후에는 스스로 건강상태를 살펴, 발열, 후각·미각 상실,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거나 의심스럽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하며, 다중이용시설의 방문 등 외출을 해서는 안된다.
방역관리자는 단체 여행자 중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 방역당국에 신속하게 참석자 명단을 제공하고, 행사 참여자에게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안내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
중대본은 “이번 봄맞이 기간 동안 단체·장거리 여행을 가급적 자제하고, 다중밀집지역은 피하여 주시길 다시 한번 당부한다”며, “국민들이 이러한 내용을 잘 인지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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