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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코로나 우울 대응 심리지원 강화 추진…각 과제별 주요 내용은? - 국민 누구나 필요한 때 적극적인 심리지원
  • 기사등록 2021-02-06 0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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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정신적 문제가 공존하는 대전환기로 방역뿐 아니라 심리지원도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정세균, 이하 중대본)와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장관 권덕철)는 안전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코로나 우울 심리지원을 강화,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각 과제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 국민 대상 코로나 우울 예방 강화
▲믿을 수 있는 정신건강 정보 제공

통합심리지원단과 심리상담 핫라인 1577-0199를 통해 전 국민 대상 심리지원을 확대하고, ‘국가정신건강포털’을 운영하여(21.2.1.~) 믿을 수 있는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확진자·유가족 사후관리 강화
확진자, 격리자, 대응인력 등 마음건강이 쉽게 나빠질 수 있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심리지원하고, 심리적 후유증 최소화를 위해 확진자·유가족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청년특화 마음건강서비스, 마음돌봄 서비스 지원
취업, 장래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20~30대 여성에게 청년특화 마음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께는 마음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대상별‧단계별 맞춤형 심리지원 강화
▲국민 누구나 심리상담 가능

국민 누구나 정신건강복지센터, 심리상담 핫라인(1577-0199)을 통해 마음 건강 정보를 제공 받고,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학생, 청소년은 학교 위(Wee)클래스나 1388 청소년상담전화를 통해 특화된 심리 상담을 제공한다.
직업트라우마센터(20년 8개소→21년 13개소)와 고용센터(20년 57개소→21년 70개소)를 확대하여 근로자와 실업자‧구직자에 대한 상담도 강화한다.
▲통합적인 서비스 지원 등
심리상담 결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은 전문가 심층상담 등 필요한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긴급지원, 치료비 지원 등 복지서비스와도 연계하여 통합적인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
▲찾아가는 심리지원 강화 등
안심버스를 확대하여(20년 1대→21년 13대) 취약계층, 대응인력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을 강화한다.
또 카카오톡을 통한 심층상담 신청, 대상별 모바일 앱[전국민 모바일앱(마음프로그램), 학생 자살고민 모바일상담(다 들어줄 개), 근로자 모바일 상담(나의 건강노트) 등] 확대, 화상상담 운영 등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통해 접근성을 제고한다.


◆안전한 치유‧휴식, 마음건강 회복 지원…방역지침 준수
▲문화예술, 숲 치유 프로그램 등 제공

코로나19 대응인력이 잠시나마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문화예술, 숲 치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 국가트라우마센터는 전문적인 소진관리 프로그램 운영과 심리안정물품 지원을 통해 대응인력의 마음 회복을 돕는다.
▲비대면 문화 콘텐츠 통합 안내‧제공
설 연휴기간에 국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집콕문화생활’ 웹사이트를 통해 비대면 문화 콘텐츠를 통합 안내‧제공한다.


◆관계부처와 시도 간 협업 체계 강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보다 촘촘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권역별 트라우마센터 확충(2020. 2개→2021. 5개), 17개 시도 재난심리회복지원단 운영을 통해 지역 기반 체계적 심리지원을 강화한다.
중대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분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관계부처와 시도가 함께 심리지원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확진자와 가족, 대응인력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필요한 때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통합심리지원단을 운영, 확진자, 격리자, 대응인력 및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제공해 오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심리지원 대책을 마련, 현재까지 총 381만 건의 심리지원을 실시했다.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해 8월 9개 부처 52개 사업에서, 12월 12개 부처 66개 사업으로 확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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