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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백신 2021년 1분기(2~3월)부터 단계적 도입 - 코로나19 백신 확보 현황 및 예방접종 계획(안)
  • 기사등록 2020-12-19 0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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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2021년 1분기(2~3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8일 ‘현재 코로나19 백신 확보현황 및 예방접종 계획’에 대한 발표를 통해 4,400만 명분(COVAX 1,000만 명 + 개별 기업 3,400만 명)을 확보했다고 제시했다.


◆코로나19 백신 확보현황
▲COVAX Facility : 1천만 명분(2천만 회분) 신속도입 협상 중

1차 공개된 백신 후보에 대한 참여 의사를 이미 표명(11월)했으며, 1월(변동 가능) 중 구체적인 물량과 제공 시기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1분기 내 백신 도입 가능성 및 방안에 대해 COVAX와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개별 기업 : 최대 3.4천만 명분(6.4천만 회분) 선급금 지급 통해 우선 확보 추진
아스트라제네카(2,000만 회분)는 구매 계약서 체결을 완료했다. 얀센, 화이자, 모더나와 구매약관 및 공급확인서 등도 체결했다.
얀센·화이자는 12월, 모더나는 1월을 목표로 계약 체결을 추진한다.
(표)기업별 공급 가능 조건 및 물량

◆코로나19 백신 도입 계획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2021년 1분기(2~3월)부터 단계적 도입한다는 계획이며, 짧은 유효기간 등을 고려해 접종계획과 연동하여 개별기업에 단계별 공급물량 등도 요구·도입을 추진한다.
최대 4,400만명분 확보 목표·접종률 등을 감안한 백신 구매비용은 약 1.3조원(추정), 기정예산 및 2021년도 예비비로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표)국외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

◆향후 추진 계획
백신 도입을 위해 구매 약관 체결 등에 따른 후속 조치(세부 조건 계약 등) 진행 및 도입 백신 허가심사를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예방 접종과 관련해 12월 중 예방접종 구체적 실행 방안 마련, 접종기관 및 접종인력 확보․대국민 홍보․접종요원 교육(의료인 대상 백신 특징․접종 기술 교육, 코로나19 백신접종 도상 훈련 실시 등) 등 준비 작업도 진행한다.
질병관리청에 ‘(가칭)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구성·운영도 추진한다.


[백신 확보 주요 경과]
한편 정부는 백신을 신속 확보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모더나 등과 선구매 협상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7.21. CMO계약) 및 노바백스(8.13 CDMO계약) LOI(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8.28, 9.3), 얀센(10.14), 화이자, 모더나(8.28), 머크(8.27), GSK(11.26)와 관계부처 합동회의 실시 이후 주 2~3회 실무차원의 협의를 진행했다.
위험 분산을 위해 COVAX Facility를 통한 글로벌 공동구매에도 참여했다.
이를 위해 관계부처*․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백신도입TF’ 구성·운영(6.29.~), 범정부 협력 체계도 가동(17회)했다.
해외 백신개발 동향, COVAX 상황, 예산, 국내 확보방안 등에 대해서도 검토했다.
백신 선구매에 대한 높은 불확실성[아스트라제네카 원인불명 부작용(9.8.), 얀센 이상 사례 발생(10.12) 등] 하에, 기업별 백신의 안전성·유효성을 입수 가능한 제한된 자료 범위 내에서 최대한 검토했다.
범정부지원위원회(8.21.), 국무회의(9.15.) 거쳐 ‘백신 확보 기본방향’이 발표됐다.
1단계로 인구 60%(약 3천만 명) 접종 가능 백신 우선 확보, 수급 동향, 국내 백신 개발 상황 등을 고려 인구 60% 이상 접종을 위한 2단계 백신 단계적 구매도 추진됐다.
백신 선택 등 전문적 자문을 위해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운영을 통해 도입방안 등도 논의(11.12, 11.16.)됐다. 
백신 확보는 국민 안심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요, 글로벌 경쟁 등을 감안하여 신속하게 최대 물량 확보 추진 의견이 제시됐다.
국무총리 주재 관계부처 장관회의 개최(11.23), 범정부위원회, 국무회의를 거쳐 ‘백신 확보 전략’도 발표(12.8)됐다.
성공 불확실성 등을 감안해 기존 인구 60% 이외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최대 물량 先 확보 추진으로 결정됐다.
COVAX 및 개별기업을 통해 4.4천만 명분을 확보, 내년 1분기부터 백신 플랫폼별로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백신 도입에 따른 예방접종 체계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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