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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백신 올해 독감백신 214만도즈 유통…코박스 인플루, 문제의 주사기 사용 - 폐기대상 코박스 플루와 등록일자 같은 코박스 인플루 30만도즈
  • 기사등록 2020-10-12 23: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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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제가 발생해 61만도즈를 자진 회수한 한국백신은 코박스 플루백신 90만개 외에도 ‘코박스 인플루’백신 124만개에 대해 국가출하승인을 받았으며, 코박스 인플루도 문제가 된 주사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전봉민(국민의힘, 부산수영구)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확인한 결과, 한국백신사가 올해 생산한 백신은 214만개로 확인됐다.
특히 회수대상인 코박스 플루의 제조번호 PC200801·PC200802와 국가출하승인 등록날짜가 9월 15일로 동일한 코박스 인플루의 제조번호 PT200801·PT200802 제품이 30만 도즈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지난주 보도자료를 통해 코박스 플루 자진회수폐기를 결정하면서 백색입자가 미확인된 동일제품에 대해서도 안전상의 문제로 폐기결정을 했다.
이에 따라 동일 제조날짜의 제품 역시, 같은 기준을 적용해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식약처 발표에서 폐기 결정된 제품에서 미세입자수가 다른 백색제품에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고 했다.
이에 대해 전봉민 의원은 “식약처가 품질검사과정의 실수를 주사기 문제로 결론 내려고 하고 있는 듯하다”며, “상온백신 문제로 48만도즈, 이번사태로 61만도즈, 총 110만도즈가 폐기되게 되었다. 이에 대한 추가확보 계획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해당조사결과를 요청했지만 지금까지 제출하지 않고 있다. 식약처가 기준치 이하지만 상대적으로 많은 미세 입자수가 시간경과와 유통과정에서 이물질로 변할 수 있는 예측을 못한 채 출하승인함으로써 폐기사태까지 온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안일한 대처로 국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코로나19 상황에서 독감이 유행하는 ‘트윈 데믹’의 우려가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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