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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일간 코로나19 일일평균 검사건수 매일 2만건 이상 - 최근 2주(8.21일~9.3일)간 이전 2주전 대비 9,919건 증가
  • 기사등록 2020-09-03 23: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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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일간(9월 1일~3일) 코로나19 일일평균 검사건수가 매일 2만건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최근 2주(8.21일~9.3일)간 검사건수는 1만 9,033건으로, 이전 2주(8.7일~8.20일)간의 9,114건에 비해 9,919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일일 검사 건수는 이와 같이 확인됐다.


◆주말…검사량 대체적 감소
일일 검사건수는 집단 감염 발생 시 역학조사에 따른 검사 대상 인원 변화 등에 영향을 받으며, 주말에는 민간병원 휴진에 따라 대체적으로 검사량이 감소한다.
(표)일일 신고 검사 및 확진자 현황(9.3일 0시 기준)

◆지역사회 확산 우려 지속
최근 2주간 감염경로별 확진자는 국내 집단발병 41.1%, 조사 중 사례도 24.4%로 높게 나타나고 있어,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신속한 검사를 통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방역당국으로부터 검사를 받도록 안내 받은 경우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 받을 것도 요청했다.


◆9월 8일부터 ‘검역법’ 등 엄중 대처
해외선박의 경우 오는 9월 8일부터 PCR음성확인서 미제출 또는 부적정 확인서 제출 시 ‘검역법’ 제39조에 따른 벌칙을 부과하여 엄중하게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검역소장의 서류 제출 또는 제시 요구를 거부·방해·기피하거나 거짓 서류를 제출 또는 제시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외로부터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8월 3일부터 러시아 및 방역강화대상국가 출항 선박 중 선원교대 등으로 선박 승선하는 경우, 승선 선원은 국내 입항 시 ‘PCR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PCR음성확인서 제출자 중 국내 검사 시 양성판정을 받는 경우 외교부(해외공관)를 통해 확인서에 대한 진위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1,581명 혈장모집 완료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2,117명(추가 421명)의 완치자께서 참여의사를 밝혀주셨다”며, “실제로 1,581명(추가 307명)의 혈장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혈장 공여에 참여의사를 밝혀주시고, 혈장 공여를 실제로 실행해 주신 모든 완치자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완치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사망자 총 329명…기저질환 있는 경우 320명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망자는 총 329명이다.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320명(97.3%)이며, 연령별 치명률은 80세 이상 20.07%, 70대 6.36%, 60대 1.36%, 50대 이하 0.15%이다.

9월 3일 위중·중증 환자는 총 154명으로,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37명(27.7%), 70대 63명(41.6%), 60대 31명(18.8%), 50대 14명(7.9%), 40대 9명(4%) 이었다.
(표)일별 위중·중증 환자 추이(9.3일 0시 기준)

◆안전신문고에 신고된 주요 사례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로 신고된 대표적인 사례로는 ▲골프장 클럽하우스 내 공동 식사, 샤워실 공동이용으로 집단 감염이 우려되었던 사례, ▲동호회 회원(15~25명) 등이 선상낚시를 하면서 마스크를 벗고 1미터도 안 되는 거리에서 낚시하며, 식사도 함께하여 집단 감염이 우려되었던 사례가 있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감염 전파 예방을 위해 불요불급한 외출·모임·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며,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실외에서도 거리두기가 어려운 경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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