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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국내 주요지역 코로나19 집단발생 현황은?…롯데월드 어드벤처, 양천구 탁구장 등 - 학교에서는 마스크 상시 착용 등 중요
  • 기사등록 2020-06-09 0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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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6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814명이다.
12시 기준 국내 주요지역 코로나19 집단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코로나19 집단 발생 현황은?
▲서울 원묵고등학교 고3 학생 확진
서울 원묵고등학교(중랑구 소재) 고3 학생이 6월 7일 확진돼 학생 및 교직원, 가족 지인 등 약 800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
해당 학생은 6월 5일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방문한 것이 확인돼 6월 5일(금, 12:15~21:00) 롯데월드 어드벤처 방문자는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재난문자를 통해 공지했다.
특히 해당 시설을 방문한 학생 및 교직원은 진단검사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등교 중지를 요청했다.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총 41명 확진
서울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총 41명(양천구 탁구장 관련 22명, 용인시 큰나무 교회 관련 19명)이 확진됐다. 역학조사 결과 5월 28일 양천구 탁구장 방문자가 5월 31일 용인 큰나무 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이 확인돼 두 집단 발병 사례를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으로 재분류했다.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 관련…총 21명 확진
경기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 관련 자가격리 중이던 2명이 신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21명[목회자 모임 참석자 7, 접촉자 14(가족 7, 교인 4, 직장동료 3)]이 확진됐다.
▲쿠팡물류센터 집단발생 관련…총 138명 확진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발생과 관련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4명, 격리 중이던 접촉자 1명이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총 138명(물류센터근무자 83, 접촉자 55)이 확인됐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총 86명 확진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전일대비 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86명(교회 관련 31, 접촉자 55)이 확진됐다.
▲리치웨이 관련…7명 추가 확진  
서울 리치웨이(관악구 소재) 관련 전일대비 7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총 52명(서울 31, 경기 10, 인천 8, 충남 2, 강원 1)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행복한 요양원…입소자 1명 추가 확진
경기 행복한 요양원(광주시 소재)에서 병원 격리 중이던 입소자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9명(요양보호사 2, 입소자 6, 사회복지사 1)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클럽 집단발생 관련…총 누적환자 274명
클럽 집단발생 관련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되어 총 누적환자는 274명(클럽 등 방문 96명, 접촉자 178명)이다.


◆전 학년 등교수업…생활방역 수칙 준수 필수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주요 집단 발생은 지하 또는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등 밀폐된 환경에서, 찬송, 식사, 다과, 체육활동 등 침방울(비말)이 많이 전파될 수 있는 활동을 했으며, 마스크 착용과 손위생 등 생활방역 수칙도 잘 지켜지지 않았다.
또 6월 8일부터 중1, 초5~6학년 대상으로 등교수업이 확대돼 전 학년 등교수업이 실시됨에 따라 학교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주요 수칙 준수도 필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인구밀집도가 높고 유동 인구가 많은 수도권에서 종교 소모임, 동호회, 방문판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다. 이러한 확산세가 계속되어 다수가 밀집·밀폐된 공간에서 전파되는 경우 대규모 유행도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수도권 주민은 동호회 및 종교 소모임 등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공간에서의 모임과 유흥시설, 주점 등의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일상에서도 손씻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을 실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학생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경우 등교를 하지 않고, 학교에서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방과 후에 노래방과 PC방, 놀이시설 등 다중이용 시설 방문은 자제해야 한다”며, “교직원도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출근을 하지 않고, 클럽·주점·노래방·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하지 말고, 동호회 및 종교 소모임 등의 참석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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