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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주차 마스크 생산·공급 현황은?…마스크 제조 신규 진입 업체 25개소 - 식약처, 4월 13일 공적 마스크 1,018만 4천개 공급
  • 기사등록 2020-04-14 0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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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주(4.6~4.12) 마스크 생산·수입은 지난주 대비 856만개 증가됐고, 의료·방역, 안전, 교육 등 정책적 목적의 공급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3일 생산·수입현황과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 수급 상황 등을 발표했다.


◆ 마스크 생산·수입 확대 지원
▲4월 2주 마스크…지난 주 대비 856만개 증가

4월 2주 마스크 생산·수입(수입요건면제추천 포함)을 합한 전체 물량은 총 9,738만개이다. 이 중 생산량은 8,118만개, 수입량은 1,620만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물량 기준으로 지난 주 대비 856만개(9.6%)가 증가한 수치이다.
(표)마스크 생산·수입 현황

▲마스크 생산·수입 증대, 다양한 정책적 지원
정부는 마스크 생산·수입 증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식약처는 마스크 생산에 어려움이 있거나 신규 설비 도입·설치 등으로 변화가 있는 마스크 제조업체와 간담회(14개사, 4.6. 개최)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약 130개 마스크 제조업체에 직원을 파견해 현장의 문제점을 상시 해결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마스크 제조업 신고와 품목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해 2월 4일부터 4월 10일까지 마스크 제조를 위해 신규로 진입한 업체는 25개소이며, 총 811건의 품목허가를 처리했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수입 확대를 위해 마스크 통관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신속통관지원팀을 운영해 최대한 신속하게 수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정적 마스크 공급체계 유지
▲4월 2주 공적 마스크 공급량 총 6,015만 3,000개

정부는 마스크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체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4월 2주 공적 마스크 공급량은 총 6,015만 3,000개로 판매처 재고량을 계속 모니터링해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했다.
(표)공적마스크 공급현황

▲의료·방역, 안전, 교육 등 정책적 목적 공급
의료·방역, 안전, 교육 등 정책적 목적으로도 지속적으로 공급해 왔다는 설명이다.
환자 치료와 방역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진 등에게 732만 9,000개,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지역에201만 1,000개를 공급한다.
검역·방역 업무 종사자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34만개, 관세청에 14만개를 공급한다.
또 버스·철도·항공·택시 등 운수업 종사자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134만개를 공급하고, 어린이집 아동과 교사를 위해 보건복지부에 79만개를 공급했다.
이외에도 119 구급출동대원을 위해 소방청에 27만개를 공급하고, 부검 인력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1만개를 제공했다.
정부는 마스크 5부제와 1인당 2매 구매 제한 시행에서 나타난 운영상의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국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4월 13일 공적 마스크 공급량
▲총 1,018만 4,000개 공급

4월 13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 예정인 마스크 수는 총 1,018만 4,000개이다.
(표)공적 공급 마스크 지역별 구입처 및 수량(4월 13일)

구입 장소는 전국의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소재)이다.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로 ‘월요일’인 오늘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 또는 6인 사람이 구입할 수 있으며, 모든 공적판매처에서 중복구매 확인이 이루어져 주 1회·1인 2개씩 구입할 수 있다.

▲선거 당일, 공급량 2배로 늘릴 예정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에 국민들께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당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약국 공급량도 확대된다.
선거 전날(4월 14)에는 마스크를 약국별 100개씩 추가로 공급[(서울·인천·경기) 500개, (대구·경북·전남·전북) 350개, (그 외 지역) 450개이다. 다만 약국별 재고 등에 따라 조정될 수 있음]하고, 선거 당일(4.15)에는 공급량을 2배로 늘릴 예정이다.
또 선거 당일(4.15)에는 주말처럼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주 1회·1인 2개씩 중복구매 제한은 그대로 유지된다.


한편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마스크 5부제와 관련해 “마스크 공급물량이 증가하고 있고, 대리수령도 확대된 상황이며, 보건용마스크는 재사용이 되고 있다”며, “국민들이 아주 크게 불편해하지는 않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면마스크와 관련해서는 “안쓰는 것 보다는 낫겠지만 코로나19 예방 등의 효과는 없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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