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가신약개발연구사업’ 본격 추진…복지부·과기정통부·산업부 공동 사업 주요 내용은? - 2021년 부터 10년 간 사업 추진… 4개 부문으로 구성, 진행 예정
  • 기사등록 2019-07-23 00:40:26
기사수정

범부처 ‘국가신약개발연구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는 대부분의 정부 신약개발 지원 사업이 일몰 또는 종료를 앞두고 있어 기존 사업들을 통해 축적된 신약개발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킬 신규 사업의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정부는 기존의 신약개발 지원 사업을 통합․연계해 제약․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 건강 증진 도모를 목적으로 2021년부터 10년 간 ‘국가신약개발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범부처 통합 지원을 통해 기존의 부처 별 개별 지원에 따른 한계를 극복하고, 기초연구부터 사업화까지 신약개발 전 주기를 지원해 보다 효율적으로 글로벌 신약개발의 실용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우수한 초기파이프라인의 지속적 공급을 목표로 하는 신약기반확충연구, ▲기초연구성과가 임상단계로 원활히 진입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신약 R&D 생태계 구축연구, ▲기업중심의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연구를 지원하는 신약 임상개발, ▲비임상-임상, 기술사업화, 제조·생산 등 신약개발의 주요 단계별 장벽 해소를 위한 신약R&D 사업화 지원의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범부처 공동사업으로 기획중인 ‘국가신약개발연구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국민 공청회도 개최했다.

정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기획을 보완, 다음 달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정부는 국제(글로벌) 신약개발지원을 위해 범부처신약개발사업 등 신약개발사업에 최근 7년(2011~2017) 간 2조 원 규모의 연구비를 투자했으며, 이를 통해 국산신약개발, 글로벌 기술이전, 신약 해외진출 등 실용화 성과[기술이전액 7조4300억 원(43건), 美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 지정 7건, 美 FDA 신약 판매허가 심사 진행 1건 등]도 창출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3172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한국MSD, 동아쏘시오홀딩스, 앱티스, 한미약품, 테라펙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5월 3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의료원, 전북대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5월 제약사 이모저모]멀츠, 바이엘 코리아, 신신제약, 사노피, 한국노바티스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