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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기열’ WHO 선정 2019년도 세계 10대 보건위험요인…동남아중심 발생증가 - 질병관리본부, 해외여행객들에게 권고하는 예방수칙은?
  • 기사등록 2019-05-01 0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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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동남아 지역 등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국민들에게 뎅기열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전 세계적으로 국제교류 활성화, 교통 발달 및 기후변화로 인한 모기서식지 확대 등으로 인해 뎅기열 발생이 증가 추세이며, 우리나라도 뎅기열은 매년 지속 발생하고 있다.

특히 뎅기열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2019년 세계 건강 10대 위험’ 중 하나로  동남아(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등)를 중심으로 최근 크게 유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예방 및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2019년 동남아시아 뎅기열 발생 보고 (2019.4.11 WHO/WPRO situation report 기준)에 따르면  필리핀 5만 5,976명(사망 227명), 베트남 4만 8,647명(사망 3명), 말레이시아 3만 8,000명(사망 59명), 태국 1만 4,774명(사망 210명), 싱가포르 2,227명, 라오스 1,143명(사망 4명),중국 243명 등이다. 

질병관리본부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에게 권고하는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지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여 모기 회피 용품(긴옷, 기피제, 모기장 등) 및 상비약 준비하기.  

▲여행 중 여행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 사용 및 밝은색 긴팔, 긴바지 착용 등 모기기피 수칙을 준수하고, 만약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 받을 것 권고. 

▲여행 후에는 헌혈 보류기간동안 헌혈을 금지하고,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발진, 관절통 등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연락하여 상담을 받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반드시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는 “이를 통해 모기매개감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뎅기열은 숲모기에 물려 감염되어 발생하는 감염병이며, 주 증상은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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