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건강식품, 공연관람 상담 증가vs 전체 소비자상담건수 감소 - 한국소비자원, 2018년 12월 소비자 빅데이터 트렌드
  • 기사등록 2019-02-01 02:58:21
기사수정

2018년 12월 전체 소비자상담 건수는 전월 대비 7.8% 감소했지만 건강식품은 48.7%, 각종 공연관람은 31.7%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강정화)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건강식품은 노니 제품의 쇳가루 검출과 관련한 소비자이슈가, 공연관람은 연말 공연장을 찾은 소비자의 증가 등이 주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상담 전월 대비, 전년 동월 대비 모두 감소

2018년 12월 소비자상담은 6만 1,607건으로 전월(6만 6,407건) 대비 7.8%(4,800건), 전년 동월(6만 5,386건) 대비 6.1% 감소(3,779건)했다.


(표)[월별 소비자상담 접수 현황]

(단위 : 건)

◆전월 대비‘건강식품’,‘공연관람’ 상담 증가

월 상담 건수가 200건 이상인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건강식품이 48.7%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공연관람(31.7%), 가스보일러(28.0%)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건강식품'은 노니 제품의 쇳가루 검출과 관련한 보상 및 타제품 검출 가능성 문의 등이 주로 많았고, 공연관람은 예매 취소 시 위약금 과다 부과 및 환불 불가 등에 관한 상담이 많았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 건수가 50건 이상 증가한 품목은 헤드폰(58.8%, 블루투스 이어폰 포함), 전자담배(50.8%), 공기청정기(38.8%) 등으로 제품 판매량 증가 및 기후 영향 등으로 인한 소비트렌드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동절기 점퍼·재킷 등 의류·섬유가 4,786건으로 가장 많았고 세탁서비스 1,457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 1,338건 순으로 나타나 기존과 큰 변화가 없었다.


◆30대(31.6%), 여성(55.0%) 소비자의 상담 많아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만 7,338건(31.6%)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 4,231건(26.0%), 50대 9,997건(18.2%) 순이었으며, 여성 소비자의 상담이 55.0%(3만 3,899건)로 남성(45.0%, 2만 7,708건) 대비 10.0%p 높았다.

상담사유로는 품질·AS(1만 5,320건, 24.9%), 계약해제·위약금(1만 366건, 16.8%), 계약불이행(7,518건, 12.2%)과 관련한 상담이 전체의 53.9%를 차지했고, 일반판매(3만 188건, 49.0%)를 제외한 판매방법 중에서는 국내전자상거래(1만 4,170건, 23.0%), 방문판매(2,088건, 3.4%), 전화권유판매(1,777건, 2.9%)의 비중이 높았다.

앞으로도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기존 1372소비자상담동향 분석에 빅데이터 시스템을 연계하여 매달 소비자 빅데이터 트렌드를 분석·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2018년 12월 소비자 빅데이터 트렌드[2018년 12월 요약, 소비자상담 현황, 상담 다발 품목, 증가율 상위 품목, 상담사유별, 지역별, 연령대·성별, 판매방법별]은 (바로가기)를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29316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제약, 메디톡스, 한국머크, 한국오가논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사노피, 삼성바이오에피스, 헤일리온, 한국화이자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3월 제약사 이모저모]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동아제약, 알피바이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독 등 소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한간학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