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남구 피부과 집단 이상반응 ‘판토에아 아글로메란스균’ 패혈증 확인 - 감염원인은 프로포폴 주사액 오염으로 판단, 주사액 오염경로에 대한 역학…
  • 기사등록 2018-05-18 00:36:47
기사수정

지난 7일 강남구 소재 M피부과에서 발생한 집단이상반응은 원인은 프로포폴 주사액 오염으로 판단되며, 주사액 오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발열, 어지러움, 혈압 저하 등 이상증상이 발생한 환자와 약품 등 환경 검체에서 판토에아 아글로메란스(Pantoea agglomerans) 균이 검출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16일 현재 이상증상이 발생한 환자 20명 중 5명의 혈액과 5.4일 분주한 주사기 내 미투여 프로포폴, 프로포폴 투여에 사용된 주사 바늘에서 동일한 유전자형[검출된 세균의 유전자지문(PFGE) 동일]의 판토에아 아글로메란스(P. agglomerans) 균이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와 프로포폴 등 환경 검체에서 확인된 판토에아 아글로메란스(P. agglomerans) 균이 동일한 유전자형으로 확인된 점을 볼 때, 동일한 감염원에 의한 집단 발생을 의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프로포폴 제조상의 오염 △해당 의원에서의 투약 준비 과정 및 투약 당시 오염 등을 포함해 다양한 감염경로 및 감염원을 확인하기 위해, 환자·약품·환경검체에 대한 미생물 검사와 의무기록 확인 등 종합적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 이상증상자 확인을 위해 서울특별시와 강남구 보건소는  5월 1일부터 7일까지 해당 피부과의원을 방문한 사람(총 160명)에 대해 증상을 관찰하고 있으며, 아직 추가 의심환자로 분류할 수 있는 사람은 없지만 확인을 위한 관찰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증상자 중 현재 입원환자는 6명(일반병실 5, 중환자실 1)이며, 나머지 14명은 퇴원했다.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25738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17일 세계혈우병의날]주요 제약사들 다양한 캠페인과 기부 등 진행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한국MSD, 동아쏘시오홀딩스, 앱티스, 한미약품, 테라펙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5월 3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의료원, 전북대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