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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자살의 실태 및 예방을 위한 제언’심포지엄 개최
  • 기사등록 2018-04-30 22: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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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문제에 대해 각 분야 현장 및 전문가가 전하는 이야기와 예방에 대한 제언의 장이 마련된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이하 NMC)은 오는 5월 2일(수) 오후 2시부터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1주년을 기념해 ‘자살의 실태 및 예방을 위한 제언’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 2017년 3월부터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을 시작으로 운영되고 있는 NMC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센터장 이소희)는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자살시도자들을 대상으로 정신과 진료와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관리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자살 재시도를 예방하고 궁극적으로 자살시도자들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 NMC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의 활동 경과를 보고하고,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자살이라는 주제를 유가족의 목소리, 전문가의 의견, 현장에서의 실태 등 다각도의 관점에서 다루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과 발전적인 대책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 1부에서는 ▲김혜정 유가족 대표가 ‘자살 유가족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백종우 교수(한국자살예방협회 사무총장, 경희의대 정신건강의학과)가 ‘자살의 실태와 예방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제 2부에서는 ▲장형윤 부소장(경기남부해바라기센터 부소장)이 ‘폭력 피해자의 자살 실태와 예방’에 대해 발표하며, ▲남영화 대표(사단법인 미래한반도여성협회 대표)가 ‘탈북민의 자살 실태와 예방’을, 마지막으로 ▲박세준 과장(대한에이즈예방협회 에이즈상담센터 사업 책임자)이 ‘감염인의 자살 실태와 예방’에 대해서 발표하고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문분야에 맞춰 여러 현장의 실태를 생생히 전하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의견과 대안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자리를 통해 자살위기의 문제 뿐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의 정신건강의 이해와 증진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건강한 정신을 가진 사회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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