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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비대위, 문케어 저지 총력…의사 총파업도 검토 - 3월 18일 전국의사 대표자대회 개최, 4월 29일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
  • 기사등록 2018-03-15 13: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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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필수, 이하 비대위)가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해 전국의사 대표자대회는 물론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의사 총파업도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비대위는 오는 18일(일) 오후 1시 30분 전국 의료계 지도자 및 회원 약 1,000명이 참여하는 전국의사 대표자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 13일 상복부 초음파에 대한 본인부담률 80% 예비급여 적용을 위한 행정예고를 통해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비대위와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에 따른 후속조치형태로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즉 비대위와 정부가 9차례에 걸친 의정실무협의체에서 비대위와 사전 협의를 통해 문재인 케어를 추진할 것이라고 지속적으로 말해왔음에도 예비급여를 일방 강행해 비대위와의 파트너십을 무너뜨린 만큼 이번 전국의사 대표자대회가 대정부 강경 투쟁으로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비대위는 예상하고 있다. 


비대위는 “약 1,000명의 의료계 지도자 등이 참여하는 전국의사 대표자대회를 통해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한 13만 의사회원을 규합하고 예비급여를 비롯한 문재인 케어에 대한 문제점을 전 국민에게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표자대회에는 제40대 의협 회장 후보인 추무진, 기동훈, 최대집, 임수흠, 김숙희, 이용민 6명을 모두 초청하는 만큼 차기 의협 회장 후보들의 연설을 통해 문제인 케어가 우리나라 의료체계에 재앙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할 것으로 예상돼 전국의사 대표자대회는 문재인 케어에 대한 성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외부인사로 초청된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이 국민의 입장에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문재인 케어 문제점에 대한 강연을 해 국민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대위 이필수 위원장은 ‘문대통령님,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준비 안 된 문재인 케어는 건강보험제도의 지속성은 물론 국민의 건강과 생명도 담보할 수 없는 만큼 의료전문가인 의료계와 동행해 늦더라도 안정적인 의료제도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는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전국의사 대표자대회를 개최했음에도 정부가 예비급여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오는 4월 29일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차기 의협 회장과 협의하여 강력하게 추진해 의료계의 강한 의지를 표명할 것이며, 전국의사 총파업 등 강경 투쟁도 적극 검토해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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