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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치료, 자궁경부암 환자들 치료에 도움 - 전북대병원 이선영·조동휴 교수
  • 기사등록 2018-02-06 17: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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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치료가 자궁경부암 환자들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전북대학교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 이선영 교수와 산부인과 조동휴 교수는 자궁경부암 환자 20명에게 고주파온열치료 장비인 mEHT를 이용해 자궁경부가 위치한 복부에 60분 시행했다.

그 결과 평균 약 2도 정도의 종양주변 온도가 상승했고, 현저하게 종양 혈류량이 증가된 결과를 보여줬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이선영 교수는 “암조직에 대한 ‘heating’은 암 부위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항암제의 분포를 증가시키고, 세포막의 투과성을 높여 약물의 흡수를 증가시키고, 약물의 반응속도가 빨라져 항암제의 세포독성을 증가시키는 항암제에 대한 보조 기능과 암세포에 산소화를 증가시켜 방사선 치료에 대한 반응을 증가시킨다는 가설을 입증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열종양학 전문 국제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Hyperthermia(Impact Factor 2016:3.262)로 출판에 앞서 2018년 1월 3일 온라인판에 ‘자궁경부암에서 온도 및 혈류에 대한 전자 온열치료의 효과(The effect of modulated electro-hyperthermia on temperature and blood flow in human cervical carcinoma)’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온열치료 장비에 의해 열을 가했을 때 종양온도가 30~40도 정도로 세포독성을 나타내기에 다소 부족한 수준으로 상승되지만 종양으로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종양내 산소화가 증가됨으로 인해 방사선치료나 항암제치료의 효과를 상승시킨다는 기존의 선행연구들을 근거로 진행됐다.


한편 이선영 교수와 조동휴 교수는 지난해에도 자궁경부암이 제발된 환자의 치료시 항암제 치료와 고주파온열 치료를 병행하면 치료효과가 상승된다는 SCIE급 종양학전문 국제학술지인 Oncology Letters에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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