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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여성성의학회, 건전한 여성 성문화·의학적 툴개발 추진 - 2017추계학술대회 개최, 고민환 회장 “성문화 개선” 강조
  • 기사등록 2017-12-07 0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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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왜곡된 성문화 및 올바른 성 의학적 접근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


대한여성성의학회 고민환 회장은 지난 3일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대한여성성의학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제시했다.


아직 국내에는 제대로 된 성의학적 가이드라인이나 치료툴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고민환(사진 왼쪽) 회장은 “이로 인해 현실적인 성의학적 치료방향이나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제한적이었다”며, “앞으로 대한여성성의학회를 중심으로 성의학적으로 부족했던 다양한 부분들을 개발, 보급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이와 함께 가장 중요한 것은 성인식에 대한 성문화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미국과 같은 정도의 올바른 성문화 인식개선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마련, 실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한여성성의학회를 중심으로 별도의 학회인증병원(가칭) 등도 마련, 실행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질 관리 및 인식개선의 창구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또 폐경 후 여성을 3단계( ~64세 이하, 65~84세, 85세 이후)로 나누어 의학적인 관리도 해야 한다는 생각도 제시했다.


고 회장은 “20세기의 목표는 건강한 것이 목표였다면, 21세기는 엔터테이멘트와 즐거움이 추가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폐경 후 여성을 3단계로 나누어 특별한 관리를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여성성의학회는 지난 3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약 300명이 등록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성클리닉의 진단과 줄기세포(선한규 이화산부인과의원) ▲외음부 통증 일으키는 외음부 질환 정복하기(이기환 충남의대 산부인과) ▲genitourinary SD와 성교통(송용상 서울의대 산부인과) ▲레이저 및 쁘띠적 접근의 총망라(박정원 신소애산부인과의원) ▲방광낭류, 직장낭류 보험으로 수술하기(고민환 원광의대 산부인과) ▲외래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치료법 고주파를 이용한 치료법(원영석 정다운산부인과의원) ▲ 성상담 5가지 사랑의 언어(박혜성 해성산부인과의원) ▲호르몬의 기초와 임상 응용(김정훈 울산의대 산부인과) ▲부인과 도플러 정복하기(이병익 인하의대 산부인과)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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