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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초음파학회 2017추계학술대회 무엇이 달라졌나? - 국내외학회와 조인트 세션, 보험정책 등 다양한 내용들로 주목
  • 기사등록 2017-12-02 21:59:22
  • 수정 2017-12-03 21: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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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초음파학회(회장 김완, 이사장 박승우)가 지난 11월 25~26일 그랜드워커힐호텔서울에서 제43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영국, 이태리, 루마니아, 독일 등 14개국에서 1,294명이 등록한 가운데 진행된 것은 물론 전체 연제수 205건(세션발표 144, 포스터 61)중 외국 연제 46건(초청강의 28, 포스터 18)이 발표돼 풍성하게 진행됐다.


특히 기존과 달리 새로운 변화들이 눈길을 모았다. 대표적인 특징들은 다음과 같다.



▲다양한 조인트 세션 진행
유럽심혈관영상학회, 일본심초음파학회, 아시아-태평양심초음파학회, HIT(Heart Imagers of Tomorrow)과 조인트 세션이 마련됐다.


또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 대한심혈관중재학회, 대한심장혈관외과학회와 공동 심포지엄도 진행했다.


▲Anatomy and Echo 세션
우선 서울대 병리학교실 서정욱 교수와 함께 Anatomy and Echo 세션을 마련해 정상 및 병적 심장구조를 눈으로 보고 심초음파영상으로 통합해보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TEE from A to Z
TEE를 배우고 익히고 싶은 모든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TEE준비부터 영상을 잡는법, 실제 시행장면까지 동영상으로 보여주며 진행했다.



▲Point of Care Ultrasound
이 분야의 국내외 대가를 초빙해 심초음파실이 아닌 병실, 응급실, 강의실에서 심초음파의 다른 역할들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보험정책세션
심초음파의 보험화 추세에 발맞추어 알아야 할 심초음파 보험의 팁과 향후 전망 등이 논의됐다.


▲구연시간 확대 등
국내 심초음파분야의 최신 연구결과들을 발표하는 구연시간을 확대했다.


또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심초음파분야 젊은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를 한자리에서 들어보는 시간도 진행됐다.


▲Unforgettable Case in My Life 세션
35년 이상 한국심초음파학회의 발전을 위해 정진해 온 교수들의 열정적인 임상적 경험의 진수를 들을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정해억(서울성모병원 심장내과 교수) 학술이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심초음파의 전체적인 리뷰세션과 Hands-On Program을 통해 실제로 심초음파 기계를 시행하면서 배우는 기회가 제공됐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활발한 토론은 물론 회원간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박승우(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기획실장) 이사장은 “추계학술대회에는 순수 외국인 참가자가 좀 더 늘어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따라서 일부 프로그램의 영어 발표는 불가피하며 이를 통해 국제학회로서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도 추계학술대회는 국제학회로 진행하며 11월 24일~25일 그랜드워커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 서울-경기 및 지방에서 Hands-on Program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질환에 대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18년 2월에는 심초음파인증의 시험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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