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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인규 교수팀 국제학술상 연속 수상
  • 기사등록 2017-07-10 14:42:58
  • 수정 2017-07-10 14: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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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 대장항문외과 이인규·원대연·박선민 교수팀이 최근 개최된 제 40회 대한내시경복강경학회 학술 대회 및 국제 심포지엄에서 ‘직장암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경항문내시경미세수술 유용성’에 대한 주제의 발표를 통해 Outstanding Oral Presentation Award를 수상했다.

이인규 교수팀은 수술 전 영상 검사와 수술 후 병리 검사 과정에서 병기 진단의 차이점을 관찰했고, 수술 전 병기가 수술 후 병기 보다 과도하게 진단된 경우가 예상보다 많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실제 조기 직장암(침윤정도 1기)으로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 중, 44.5%는 국소절제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한 환자가 있었다.

조기 직장암 진단의 정확성을 개선시키기 위하여 진단에 관련된 영상의학과, 내과, 병리과 와의 긴밀한 협진체계를 구축했다.

또 ‘경항문내시경미세수술’을 이용해 수술 전 진단을 조직학적으로 재차 확인해 각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했다.

환자 입장에서 근치적 절제 수술 전, 항문기능을 보존할 수 있는 또 한번의 진단 기회를 가졌다는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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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장항문외과 이인규·김민기 교수팀은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제 16차 아시아 태평양 대장항문학회 및 5차 유라시아 대장 기술 연합 통합학술대회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평가 논문화 사업에서 2016년도 연구과제로 선정된 ‘2기 결장암에서의 항암요법의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Best Investigator’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팀은 이 연구를 통해 수술 후, 항암치료를 통한 2기 결장암의 치료 성적도 향상시켜왔다.

결장암 연구를 위하여 2011년부터 대장암 적정성 평가 결과를 분석해왔고, 해당 연구결과의 중요성을 대장항문학회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우리나라 결장암 환자들의 경우, 2기 저위험군 또는 7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도 항암화학요법이 생존율을 유의하게 늘릴 수 있음을 보고하고 있다.

이인규 교수팀은 다학제 진료를 통하여 조기 결장암, 직장암 환자의 최적화된 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가시적인 치료 성적 향상과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 환자의 수술 후 최적화된 회복을 위해 표준화된 복강경 수술과 수술 후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을(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 ERAS) 운영하여 환자의 회복을 돕고 있다.

이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하여 “그동안 함께 노력해준 대장항문외과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서울성모병원이 대장암 수술에 있어 최고의 의료기관이라는 점을 알리도록 더욱 노력하고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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