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계절 가을!

하지만, 잘못된 걷기로 인해 등산객 부상자가 늘고 있다?!

<독이 되는 걸음과 약이 되는 걸음>을 알아본다!

 

최근 족저근막염을 호소하는 중년들이 늘고 있다.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이 감소하고, 발의 지방층이 얇아지면서 충격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하는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 뼈에서부터 발가락 뼈를 이어 주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제대로 걷기만 해도 족저근막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는데 과연 그 비책은?

 

그뿐만이 아니다!

넓은 보폭과 빠른 걸음속도로 걸으면 고관절에 무리를 주어 통증이 생기는데 이 경우 넓은 발걸음 보폭을 줄이고, 보폭이 상대적으로 좁은 쪽의 보폭을 늘려 걸으면 골반비대칭이 교정되는 놀라운 현상이 벌어진다.

 

잘못된 걸음걸이로 인한 질환은 올바른 걸음걸이를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는데

안광욱걷기약발연구소의 안광욱 소장과 걷기와 질병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알아본다.

 

등산 중 무릎 부상을 입은 환자들의 대부분은 ‘내려오다가’ 다친 경우우가 대부분! 그렇기에 오르막길보다 내리막길에서의 보행법을 잡아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등산 후 하산 시 잘못된 걸음걸이의 유형을 알아보고, 바르게 하산하는 방법을 배워본다.

 

‘탈래탈래 내려오기’는 양발의 보폭을 벌린 상태로 내려와 앞발에 체중이 쏠려 무릎관절에 손상을 주는 걸음걸이다. 산행 중 미끄러져 골반과 척추를 다칠 위험이 크다.

    

지그재그 걸음으로 내리막길을 내려오면 지면에 닿는 두 발의 높이가 달라 허리에 문제가 생기고 발목관절에 통증이 온다.

    

산행 중 급경사 길을 내려올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몸의 방향을 옆으로 해서 체중 지지발의 무릎을 상대적으로 많이 구부리고 무게 중심을 최대한 낮출 수 있어 비교적 안전하게 내려오지만 근력이 많이 소모되고 고관절에 무리가 간다.

그렇다면 안전하고, 제대로 내려오는 방법은 무엇일까?

척추와 무릎을 안전하게 지키며 내려오는 방법 大 공개!

    

신발 굽의 닳은 부분을 통해 잘 걷고 있는지, 잘못 걷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알 수 있다. 발등의 높낮이 차이에 따라 신발의 마모면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대다수 한국인은 좌식문화의 영향으로 뒤꿈치가 안쪽으로 회전하면서 팔자걸음을 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신발굽의 바깥쪽 모서리가 지면에 먼저 닿아 마모된다. 이렇게 팔자걸음으로 걸으면 습관성 발목 염좌, 무릎관절통이 생기고 엉덩이가 처지고 허리의 S라인이 소실되면서 요통까지 발생한다.

    

다음으로 문제가 되는 걸음걸이는 안짱걸음이다. 신발의 코가 서로 안쪽으로 모이는 것이 안짱걸음인데, 나이가 들면서 발바닥 아치가 내려앉으면서 평발이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걸음이다. 안짱걸음으로 걸으면 양 무릎이 안으로 모아지면서 신발굽의 내측모서리가 지면에 먼저 닿아 심하게 마모되어 무릎관절통, 오리엉덩이, 요통이 발생한다.

 

팔자걸음과 안짱걸음을 고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비법을 안광욱 전문가가 공개한다!

    

하루 만 보 이상 걷기를 실천하는 <박태원> 아나운서와 평소 안짱걸음으로 고민하는 <최정원> 배우와 함께 등산객이 부쩍 늘어나는 가을철, 잘못된 걸음걸이가 불러오는 질병들을 공개하고 예방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걸음걸이를 고치면 통증이 사라진다? <독이 되는 걸음, 약이 되는 걸음!>” 편은 오는 10월 24일 월요일 오전 9시 40분, KBS 2TV <여유만만>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