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조 파업이 18일 만에 중단됐다.
지난 9월 27일부터 진행해 온 노동조합의 파업은 지난 13일 서울대병원 서창석 원장과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면담을 통해 주요 쟁점에 대해 일정 부분 합의했다.
서울대병원 노사 양측은 지난 6월 30일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단체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70차례의 교섭 등을 진행했으며, 지난 14일 오후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단체교섭에 합의하고, 가조인식을 가졌다.
노사양측이 합의한 내용은 ▲2017년까지 성과급제 연봉제 도입 연기 ▲직장 내 어린이집 확장 ▲첨단외래센터 완공 후 직원 휴게실 공간 마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