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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전 울산대 총장, 국립정신건강센터장에 임용
  • 기사등록 2016-10-03 22:42:09
  • 수정 2016-10-03 22: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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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장(국장급)에 국내 정신건강의학분야 최고 권위자인 이철(67) 전 울산대 총장이 임용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인사혁신처(처장 김동극)는 이 철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자문교수를 국민추천제로 발굴, 1일자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국가 정신건강 진료, 관리의 컨트롤타워다.

신임 이철 센터장은 국가 정신보건기관의 관련 사업을 총괄하고, 정신질환자의 다양한 치료·재활, 정신건강·보건 전문인력 양성·훈련 등 정신건강종합대책을 실행하며, 국가 재난 시 정신건강서비스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철 센터장은 정신건강의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전문 인재로 스위스 취리히 융연구소 전문연구원을 거쳐, 울산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서울아산병원 부원장, 울산대병원장, 울산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이철 센터장은 국내 의료계를 대표하는 인물임에도, 국가 정신건강서비스와 연구·의료역량 강화를 위해 ‘백의종군’(白衣從軍)의 마음으로 공직에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이철 센터장은 “정신보건 전문인력 교육체계를 강화하고, 양적·질적으로 최적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며 “이를 통해 국가 정신보건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국민 건강을 증진시켜 국민 행복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일 인재정보기획관은 “각 분야별 국내 최고 권위자들이 국민추천제를 통해 공직에 영입되는 것은 그 시사점이 크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글로벌 인력 등을 포함한 최고의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공직에 영입돼 공직 전문성과 개방성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국민추천제를 통해 이철 전 총장과 함께, 김영훈 국립공주병원장(62, 전 인제대병원 부원장 및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 등 정신건강의료분야의 권위자들이 잇달아 공직에 진출하면서, 의료 선진화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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