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대장항문학회(이사장 박규주, 서울대의대)가 2017년 학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국제학술대회를 추진하고 있어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17년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 예정인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는 아태대장항문학회, 유럽대장항문학회, 일본, 리튜아니아 등과도 같이 개최할 예정이다.
또 해외초청연자도 약 50명은 확정이 되어 있는 상황이며, 전체 약 100명을 대상으로 초빙한다는 계획이다.
이우용(삼성서울병원) 학술이사는 “‘함께 하는 유럽, 하나되는 아시아’라는 슬로건으로 정밀의학 등 미래를 준비하는 세션과 로봇세션, 아시아 개발도상국 등 저개발국가들을 초청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박규주 이사장은 “내년 학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대한대장항문학회의 보다 실질적인 국제화가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GBCC처럼 국제학회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대장항문학회는 ‘장주치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박규주 이사장은 “환자들에게는 조기에 장에 대한 건강관리 및 치료는 물론 외과 살리기의 일환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춘 ‘장주치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