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경찰서 ‘염산테러’ 피해경찰관…2명 퇴원, 1명 입원치료 중 -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응급의학과 유지영, 화상외과 양형태 교수
  • 기사등록 2016-04-04 20:32:08
  • 수정 2016-04-04 20:34:41
기사수정

지난 4월 4일 오전 8시 45분 경 염산에 의해 화상을 입은 서울관악경찰서 소속 경찰관 중 2명은 치료 후 퇴원을 했고, 1명은 입원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 따르면 염산화상을 입은 A씨와 B씨는 4일 오전 9시 37분 한강성심병원에 도착해 응급의학과 유지영 교수에게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왼쪽 이마 2곳에 지름 2cm 크기, 왼쪽 볼 부분에 지름 4cm 크기의 2도 화상을 입었다. B씨는 오른쪽 손목에 지름 3cm 크기의 2도 화상을 입었다.

유지영 교수는 화상 부위에 소독 및 드레싱 치료를 진행했으며 치료를 마친 A씨와 B씨는 오전 10시 15분쯤 퇴원했다. 두 환자는 2주간 드레싱 등의 외래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또 오후 1시 3분경에는 중앙대병원에서 이송된 또 다른 염산 피해 경찰관 C씨는 화상외과 양형태 교수로부터 치료를 받고 있다.

C씨는 얼굴과 목, 가슴 부위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화상부위는 신체 전체의 4%이다. 염산과 같은 화학물질에 의한 화상의 경우 화학물질이 신체조직 안으로 들어가 상처가 더 깊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상처 부위를 다량의 물로 씻어낸 뒤 소독과 드레싱 등의 치료를 진행했다.

양형태 교수는 환자의 상처 경과를 보면서 소독과 드레싱 등의 화상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강성심병원은 1971년 개원한 한림대학교의료원의 모체 병원으로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응급의료센터와 화상전문병원을 동시에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화상특성화병원이다.

생체공학을 이용한 새 인공피부 및 인공장기 개발과 가피절제술과 같은 술기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여 국내 화상치료 발전을 주도했을 뿐 아니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표)화상의 분류
4-6.jp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597695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한국MSD, 동아쏘시오홀딩스, 앱티스, 한미약품, 테라펙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5월 3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의료원, 전북대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5월 제약사 이모저모]멀츠, 바이엘 코리아, 신신제약, 사노피, 한국노바티스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