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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제54회 세미나 개최…모든 내시경 의사 대상 교육 - 상부위장관, 대장, 소장, 췌담도, 초음파내시경 분야 전문 강의 진행
  • 기사등록 2016-03-19 14: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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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회장 양창헌 동국의대, 이사장 김용태 서울의대)가 20일 일산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제54회 대한소화기내시경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내시경 관련 학술행사로 매년 봄과 가을에 2차례 열리고 있으며, 소화기내시경검사나 시술에 있어서 기초적인 사항부터 숙련도를 요하는 최첨단 고급 술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개원 의사나 소화기를 전공하는 전임의, 대학병원 교수에 이르기까지 모든 내시경 의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훈련의 장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상부위장관, 대장, 소장, 췌담도, 초음파내시경 분야에 관한 전문화된 강의가 준비되었다.

김용태 이사장은 “내시경의 안전하고 질 높은 검사법부터 유익한 증례, 흔히 접하는 질환, 나아가 최신 진단, 치료 술기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많은 회원의 눈높이를 맞추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내시경 역행성 췌담도 조영술를 초심자로서 안전하게 혼자 시행할 수 있는 요령과 스텐트 삽입술에 대한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최근 관심이 많아지는 초음파내시경 분야에 대한 강의도 강화했다.

내시경 간호 분야에서는 매회 호응을 얻었던 소독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고, 직원관리와 인증평가 준비 등 내시경실 운영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물론, 강의의 현장감을 위하여 내시경 검사와 내시경 수술의 live demonstration, 대장내시경 hands-on 코스도 준비되어 있다.

김 이사장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내시경 질 관리, 내시경 수검자의 진정관리, 소독과 감염은 최근의 병원 감염 관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현실에서 회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드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지난 1976년 제1회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이고 발전적으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중요한 학술 사업은 춘계와 추계 학술대회, 소화기내시경 집담회, 내시경세미나, IDEN(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 및 한일소화기내시경심포지엄을 들 수 있으며, 현재 가장 비중을 두고 있는 학술대회는 IDEN이다.

현재 학회는 산하에 ESD연구회, 내시경기기기/스텐트연구회, 소장내시경연구회, EUS연구회, NOTES연구회 등 5개의 산하 연구회를 갖고 있으며, 전국에 7개의 지회를 가지고 있다.

특히 재단법인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설립되어 있어 연구 및 국민건강 향상 사업들을 위한 토대도 마련되었다.

국민건강을 위한 사업으로 2012년 6월부터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를 도입했으며, 국가암검진 사업의 내시경분야의 질관리를 위한 평가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소화기보험정책단이 새로이 구성되어 활발한 활동을 시작하였고,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자체적으로도 보험 정책과 관련된 문제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단계적인 해결방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대처 방안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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