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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우울·조울병학회 2016년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 개최
  • 기사등록 2016-03-08 09: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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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우울·조울병학회(회장 박원명, 이사장 민경준)가 지난 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에서는 기분장애 분류와 진단을 여러 시각에서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양질의 치료를 위하여 가장 기본이 되는 진단과 검사에서 강조해야할 점들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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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치료적 기법으로 Cognitive hypnotherapy 등 새로운 인지치료와 KFDA 및 FDA에 가장 최근 허가되었거나 허가될 신약을 포함한 기분장애 약물치료의 최신 지견을 알아보고, Special issue에서는 국내 항우울제 사용 현황과 당면 문제점에 대해서 다 같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학회 차원에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인 스마트폰을 이용한 기분 모니터링에 대한 내용과 Small but interesting talks 등의 다양한 주제까지 다루는 학술대회로 진행됐다.

최근 정신건강의학계에서는 우울증 및 양극성장애에 대한 학문적 이슈와 함께 ‘OECD 국가 중 최고의 자살률’, ‘분노 공화국’, ‘묻지 마, 충동 범죄’ 등 기분장애와 깊은 연관성을 가진 사회적 이슈가 주요 화두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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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자살률과 이와는 반대로 매우 낮은 항우울제의 처방 및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학회는 “이런 이유로 몇몇 타과에서는 항우울제 사용을 정신건강의학과 외에서도 처방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지속 제기되면서 임상 현장의 분위기도 더욱 복잡하고 어수선하게 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학회는 기본에 충실한 학술적 연구와 발전을 지속하고, 사회적 요구와 책무를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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