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5년도 가족친화인증기관’에 선정되었다.
가족친화인증이란 지난 2008년부터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또는 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법인화 이후 최초의 여성 원장인 안명옥 원장이 지난해 12월 취임하면서부터 여성리더십을 발휘하여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노력의 결실이‘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지난 4월 이사회에서 여성이사 50%를 달성하는 등 공공의료기관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이를 계기로 국립중앙의료원은 조직운영의 균형성, 공정성, 세심함이라는 기조 아래,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여 왔다.
먼저, 매주 수요일을‘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하여 정시퇴근과 함께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일과 가정생활에 충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심사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은 직장과 가정생활 모두 행복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집중한 안명옥 원장의 경영의지와 임직원과 가족들의 높은 참여율이 좋은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하게 되었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집안이 화목하면 만사가 이루어진다는 ‘가화만사성’처럼 국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가정이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직원들과 많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가족친화인증 기관’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가족친화 경영 및 문화가 더욱 안착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에 맞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여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에 앞장 서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