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박기영 교수 및 여러 의료진들이 지난 12일 경상북도 영양군 보건소를 찾아 재활치료 대상자들에게 무료진료와 재활운동 교육을 진행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2011년부터 경상북도 영양군과 ‘의료 접근성 제고와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원격영상진료 협약’을 체결하여 의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산간지방 군민들의 의료복지를 향상시키고 있다.
지난해는‘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를 오픈하여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이 어려운 군민에게 더욱 더 향상된 원격영상진료를 제공하고 직접 방문을 통해 무료진료와 재활운동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영양군 보건소는“주기적인 방문을 통해 영양군 군민들에게 위치나 몸의 불편함으로 대형병원으로 찾아가기 힘든 어려움을 해소하고 나아가 다양한 검사를 통해 질병의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어 군민들의 호응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영양군 보건소와 함께 진행되는 의료봉사는 6개월마다 1회씩 주기적으로 군민들의 건강을 살피고 있으며, 각 종 교통사고 및 지병으로 인해 수술 후 방치된 상태의 환자에게 운동기능평가, 재활운동처방 및 개인운동교육 등 올바른 재활치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지역 내 많은 환우들이 여러 가지 제약으로 의료의 사각지대에 있다”며“앞으로도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의료봉사를 시행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