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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아시아부인종양학회 ‘난소암’ 조명…새 치료법 대거 소개 - 종양감축술 등 새 치료법, 케릭스·아바스틴·올라파립 등 새 항암제 소개
  • 기사등록 2015-11-13 1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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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종양학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모았다.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롯데호텔에서 아시아부인종양학회(ASGO, 회장 남주현, 조직위원장 유희석)가 개최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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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the most, for the best practice in Asia’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35명의 세계적인 석학들의 초청 강연은 물론 일본, 중국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일반연제 36편, 영닥터세션 18편, 포스터 약 200편 등 약 300편 이상의 연제들이 발표됐다.

유희석 조직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 슬로건에는 인구와 환자가 가장 많은 아시아에 가장 좋은 치료를 제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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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완치는 아니지만 생존기간 연장을 가능하게 하는 난소암의 새로운 치료법 중 하나로 철저한 종양감축술이 생존율을 향상시킨다는 내용과 ‘케릭스’, ‘아바스틴’, ‘올라파립’ 등 새로운 항암제에 대한 내용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남 회장은 “난소암 치료의 최신트렌드는 표적치료제와 맞춤형 치료다”며 “이번 학술대회에도 이런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ASGO의 특징 중 하나인 아시아지역 젊은연구자들이 함께 하는 Young Doctors Session에서도 눈길을 모였다.

이 세션에는 총 14명이 조직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참석하여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남주현 회장은 “매 학회 때마다 개발도상국 젊은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학회참석 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도 이에 대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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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2차 대회와 비교하여 가장 큰 차이점으로 참석자들이 많아졌다는 점과 논문의 양적 질적 수준도 많이 상승했다는 점을 제시했다.

유 조직위원장은 “ASGO가 현재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세계부인종양학회(IGCS), 미국부인종양학회(SGO), 유럽부인종양학회(ESGO) 등과 함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ASGO 학술대회에서도 세 학회 대표들의 발표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ASGO는 1, 2차 학술대회에서 자궁경부암 백신과 관련된 연제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3, 4차부터는 난소암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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