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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증·뇌졸중, 시간이 생명이다” - 병원도착시간 개선 여전히 안돼…원인이 되는 생활습관 요인 및 선행질환 …
  • 기사등록 2015-09-30 20:12:58
  • 수정 2015-09-30 20: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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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가 9월 29일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심뇌혈관질환의 심각성과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국민들에게 권고하였다.

세계 심장의 날(9.29)은 세계심장협회(World Heart Federation)가 지정한 기념일로 심혈관질환의 발병 원인 및 예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정하였다.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연간 5만 803명, 전체 사망의 약 20%로 사회경제적 질병부담이 크다.

심장질환 사망률은 OECD국가 평균보다는 낮지만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하였으며, 뇌혈관질환 사망률은 감소 추세이나 여전히 OECD 국가 평균을 상회한다.

순환기계 질환 진료비는 6조 1천억 원으로 암 진료비 4조 1천억 원보다 높다.

그러나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습관 요인은 전반적으로 악화되고 있으며, 현재 흡연자 850만 명, 성인 남성 흡연율은 여전히 40% 이상, 고위험 음주자[1회 평균 음주량이 7잔 이상(여자 5잔)이며, 주 2회 이상 음주] 440만 명, 성인 35.8% 월 1회 이상 폭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인의 신체활동 실천율 지속적 감소, 에너지·지방 과잉 섭취자도 증가하고 있다.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등의 적정 관리수준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은 증상 발생 즉시, 재관류 치료가 가능한 전문 의료기관을 내원해야 하지만 병원도착시간은 아직까지도 골든타임(golden time) 보다 상당히 지연되고 있으며, 후유증으로 인한 사망률과 재발률도 증가 추세에 있다.

뇌졸중 환자 중 권장 시간인 3시간 이내 도착하는 경우는 전체 환자 중 50% 미만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9대 생활 수칙을 준수 ▲심뇌혈관질환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시간이 생명이므로 지체 없이 119에 도움을 요청하고, 가까운 큰 병원 응급실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하였다.

또 국민들이 생활수칙을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인포그래픽을 제작하여 홍보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 ▲인포그래픽 「심근경색증」, 「뇌졸중」▲심뇌혈관질환 현황과 이슈는 (http://www.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2469)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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