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심평원, 본원 인터넷 매각 공고…감정가 900억 - 24일 오후 4시까지 입찰서 제출가능, 1본부 9지원 체제도 추진
  • 기사등록 2015-08-10 14:56:43
  • 수정 2015-08-10 14:57:28
기사수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서초동 본원 매각에 나섰다.

심평원은 지난 6일 인터넷공매시스템 온비드에 10층 규모의 본원 건물과 3886.6㎡(약 1176평)의 부지, 27종의 수목과 정문초소 등 구축물 일체에 대해 온비드에 매각을 공고했다.

총 매각 예상금액은 898억914만1225원이다.

이번 매각 금액은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가 책정한 매각 예상금액 720억9300만원보다 약 180억원 증가했으며, 심평원이 지난 2004년 5월 건물을 구입할 당시 지불한 390억원보다 약 508억원 증가한 것이다.

매각을 위한 입찰서는 오는 24일 오후 4시까지 제출할 수 있으며, 개찰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매각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에 따른 것이다.

이번 매각과 관련해 심평원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경기가 좋아져 금액이 다소 올라갔다”며 “입찰을 원하는 기업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심평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분사무소(지원) 확대 계획안’을 심의해 원안대로 접수했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서울, 수원, 광주지원의 관할 구역은 세분화하고, 의정부 및 전북지원을 신설하기 위해 본격적인 조직정비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1본부 9지원 체제로 확대, 의료기관과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심평원이 지원을 확대한 것은 지난 1988년 5개 지원, 1989년 2개지원이 신설된 후 26년만이다.

심평원은 오는 12월까지 완공되는 제1사옥에 기획실, 법무지원단, DUR관리실 등 1,145명을 이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2018년 12월 제2사옥에 급여기준실, 치료재료실 등 나머지 부서 1,294명의 이전도 준비중이다.

제2사옥 신축 부지는 38,398㎡로 건축 연면적은 52,481㎡, 총 부지 매입비용은 211억원이다.

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원주로 이전하는 심평원은 ‘2청사 9지원’ 체제로 운영된다.

하지만 이번 지원 확대에 대해서는 찬반 이견이 엇갈리고 있어 당분간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39186174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바이엘, 한국노바티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바이엘 코리아, 한국머크, 한국BMS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17일 세계혈우병의날]주요 제약사들 다양한 캠페인과 기부 등 진행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