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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영상의학회, 유럽영상의학회 학술대회 공식초청…국제적 위상 확인 - 유럽영상의학회 설립 10주년 기념학회로 의미도 더해
  • 기사등록 2015-08-05 09:46:24
  • 수정 2015-08-05 09: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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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영상의학회(KSR, 회장 김승협)가 지난 3월 4일(수)~8일(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ECR(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2015에서 공식게스트로 초청,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유럽의 영상의학 관련 유럽영상의학 학술대회(ECR, 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 )과 유럽방사선협회(EAR, European association of radiology)이 통합되어 설립된 유럽영상의학회(ESR, European society of radiology)의 설립 10주년이 되는 해에 개최되어 유럽영상의학회의 역사에 중요한 학술대회로 기록되었다.

◆대한영상의학회 단독 학술세션 3시간 운영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 대한영상의학회는 공식초청학회로 선정되어 대한영상의학회가 준비한 단독 학술세션을 3시간 정도 운영해 국제적인 위상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대한영상의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흉부영상의학을 주제로 첨단 분야에 대한 강연과 대한영상의학회의 소개, 한국의 소개 등을 하였다.

대한영상의학회 학술세션 직후 학회장의 메인 로비에서는 대한영상의학회에서 준비한 전통공연이 30분간 이어졌다.

비엔나 현지의 한국문화원과 대한민국대사관의 도움으로 출연진이 구성되었으며, 북공연, 가야금 연주, 춘향전 오페레타의 공연이 있었다.

이종민(경북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국제협력이사는 “유럽영상의학회 설립 10주년 기념학회의 공식 게스트가 된 것은 우리(대한영상의학회)에게는 큰 의미로 인식되었다”며 “회의장은 많은 청중들로 채워졌으며, 특히 외국 청중이 많이 참가하였다. 세션 후 반응도 학문적인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한국과 대한영상의학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또 “춘향전 오페레타에는 현지 외국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출연한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World Korea라는 온라인 해외동포 뉴스 미디어 편집팀이 참석하여 기사를 작성, 발행하기도 하였고, 공연 후 외국 참가자들이 대한영상의학회 부스를 방문하여 한국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
 
ESR meets Korea.jpg

유럽영상의학 학술대회에서는 매년 두 곳의 공식 초청학회가 결정되는데 한곳은 유럽내 국가, 다른 한 곳은 유럽 외부 국가다. 이번 유럽영상의학 학술대회에서는 한국과 터키가 나란히 유럽 내외 국가로 공식초청학회로 선정된 것이다.

◆유럽영상의학회-대한영상의학회, 국제협력 양해각서 갱신 조약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유럽영상의학회와 대한영상의학회간 국제협력 양해각서에 대한 갱신조약식도 진행되었다.

양측의 회장 및 국제협력담당 이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국제협력 실무회의에서는 2년 전 체결한 국제협력 양해각서의 갱신조약식을 통해 ▲초청연자의 상호 교류 ▲학술 포스터 상호 교류 ▲학술 행사 홍보 교류 및 ‘국제영상의학의 날(International Day of Radiology, IDoR)’의 홍보에 대한 합의 및 협약을 체결하였다.

대한영상의학회 김승협(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회장은 “갱신조약식 체결 과정에서 유럽영상의학회측에서는 대한영상의학회가 가장 중요한 비유럽 참가국으로 매우 중요한 교류 대상국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 및 대한영상의학회 더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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