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아 세계여자의사회장이 지난 9일 네팔을 방문하여 Sushil Koirala 국무총리에게 세계여자의사회가 조성한 지진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네팔은 지난 4월 대지진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국토의 상당부분이 폐허가 되었다.
이에 세계여자의사회(MWIA)는 회원국을 중심으로 네팔지진피해복구 성금을 조성했으며, 이번에 박경아 회장이 현지를 방문하여 모아진 기금을 전달하게 되었다.
박경아 회장은 네팔 방문 중 Sushil Koirala 국무총리를 접견해 성금을 전달하는 한편 큰 재앙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피해복구에 한창인 네팔정부와 국민들을 위로하고, 세계여자의사회와 대한민국 국민들의 격려의 메시지도 전했다.
세계여자의사회는 이번에 한국여자의사회 등 주요 회원국에서 조성한 성금(미화 2만6000 달러)을 전달했으며, 성금을 무너진 학교 복구에 써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박경아 세계회장은 네팔방문 중 네팔여자의사회 지도자들도 만나 별도의 위로와 함께 친교를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