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7월 12일 오전 6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20명(10.7%)으로 2명 줄었고, 퇴원자는 2명 늘어 총 130명(69.9%)으로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36명(19.3%)으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었고, 7일째 신규 확진이 없어 전체 확진 인원은 186명으로 변동이 없었다.
치료 중인 환자 상태는 15명이 안정적이며, 5명이 불안정하다.
◆2명 퇴원…전체 130명
총 2명이 지난 11일 퇴원하여 전체 퇴원자는 130명으로 늘었다.
신규 퇴원자는 58번째(남, 55세), 137번째(남, 55세)로 확진된 환자이다.
퇴원자는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퇴원자 130명은 남성이 72명(55.3%), 여성이 58명(44.6%)이며, 연령별로는 50대 31명(23.8%), 40대 28명(21.5%), 60대 22명(16.9%), 30대 21명(16.2%), 70대 15명(11.5%), 20대 11명(8.5%), 10대 1명(0.8%), 80대 1명(0.8%) 순이다.
◆격리 28명 감소, 29명 격리 해제
7월 12일 오전 6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485명으로 전날보다 28명(△5.5%)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6,197명으로 하루 동안 29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되었다.
전체 격리자(485명) 중 자가 격리자는 420명으로 27명(△6.0%)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1명(△1.5%) 감소한 65명으로 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