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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총 25명, 사망 2명…3차 감염 불안감 확산 - 네티즌들 불안감에 질타 높아져
  • 기사등록 2015-06-02 11:17:09
  • 수정 2015-06-02 11: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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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지난 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6명의 추가사례를 발표함에 따라 총 2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4명의 환자는 모두 B의료기관에서 5.15∼17일 첫 번째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 또는 가족으로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다른 2명의 환자는 D의료기관에 있던 16번 확진자와 5.28∼30일 동일병실에 입원했던 환자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민관합동대책반에서는 이 사례를 의료기관 내 감염으로, 지역사회로 확산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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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지난 1일 사망한 58세 여성에 대한 메르스 검사 결과 양성으로 최종 판정되었다.

사망자는 천식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5월 11일부터 입원치료 중 5.15∼17일 사이 최초환자를 접촉하였고, 이후 상태가 악화되어 치료 중 사망하였다.

또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6번째 확진환자(남, 71세)가 최종 사망하였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최초 환자 접촉 전(5.15일)부터 발열 등 증상으로 입원치료 중이던 사람으로 5.15∼17일 사이 최초환자와 접촉 후 5.28일 확진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이었다.

첫 번째 사망자를 담당한 주치의는 “사망자의 기저질환이 면역력 약화 및 호흡기 질환의 발병과 관계가 있으며, 메르스 감염 후 임상 경과 악화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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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 대해 네티즌들은 불안감과 질타 각종 불만들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신종플루때도 느끼는거지만 확진 판정받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그 시간동안 집에 가 있으라고 하는데 저는 확진으로 나왔어요. 그동안 저한테 옮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초동대처만 잘했어도…” “샤스때는 대처라도 신속히 했는데 보건 당국이 너무 안이하게 대응하네요. 먹고 살려면 밖에 안나갈 수도 없고…” “3차 전염 없다고 그렇게 강조하더니 또 이렇게 되었다. 그래도 믿고 가만히 있어야 하냐?” “우리정부 대처법은 매번 동일하다. 1차 문제의징후 수십번발생. 2차 정부 별일아니다 일축 및 허위사실유포자 처벌 으름장. 3차 문제가 터지면 일단 축소보도 및 은폐. 4차 축소해도 안될시 유감표명. 5차 다끝나고나서 대책대책 떠들썩하고 언론 플레이. 6차 시간이 지나고 동일한 문제 발생 다시 위 차수 무한반복”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진자 현황(6.1 기준) 및 민관합동대책반 개요는 (http://www.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2107&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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