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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혈액학회 제 56차 춘계학술대회 3대 특징 ‘눈길’ - 해외 석학들과의 학문 교류, 기초의학-임상의학, 학문적 교류 극대화 등
  • 기사등록 2015-06-02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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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혈액학회(회장 서종진 서울아산병원 소아과, 이사장 김선희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가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약 800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 56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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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40명의 국내외 석학의 강의를 통해 혈액질환의 진단과 치료, 연구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했고, 약 70편의 구연과 약 60편의 포스터 연제가 발표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최근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Cell Therapy(세포치료)’에 대한 심화된 학문 공유 뿐 아니라 기초학문과 중계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에 눈길을 모은 대표적인 특징은 크게 3가지.

◆해외 석학들과의 학문 교류
우선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혈액학 분야의 여러 석학들이 함께 하여 심도 있는 학술의 장으로 진행됐다.

Plenary session에서는 혈액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 중 한사람인 Dr. Wing Leung(미국 St. Jude Children’s Research Hospital)의 ‘Recent advances in mismatched related transplantation and cellular therapy’이란 제목으로 불일치조혈모세포이식과 세포치료의 최신지견이 제시돼 관심을 모았다.

Special lecture에는 Antonio Almeida 교수(Instituto Portugues de Oncologia de Lisboa)의 골수증식질환에서 새로운 유전자의 임상적 영향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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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학-임상의학, 학문적 교류 극대화 
특히 올해는 중계연구의 활성화를 위하여 대한면역학회와 함께하는 scientific session을 마련하여, 기초의학자들과 임상의학자들이 교류하며 학문적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실제 4개의 Scientific Session, 3개의 Education Sessoin을 통해 기초부터 최신 임상연구에 이르는 22개의 강의가 진행됐다.

대한면역학회와 함께 준비한 basic scientific session은 중계연구 활성화를 위한 기초의학자들과 임상의학자들의 활발한 학문적 교류 자리로 마련됐다.

Thrombotic disorders(혈전성질환) 세션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새로운 혈전치료제(DOACs)의 치료, 모니터링 및 출혈관리, Immunology(면역학)세션은 혈액질환들의 최신 면역학적 배경, Lymphoma(림프종)세션에서는 extranodal NK/T cell lymphoma(결절외 NT/T 세포림프종)의 생성과 치료, 미래의 치료방향에 대한 강의가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대한혈액학회 산하 연구회 연구성과 공유
또 이번 춘계학술대회에는 회원들의 학문적 열정을 반영해 토요일 오후를 이용하여 대한혈액학회 산하 연구회들의 연구성과와 관련 최신지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다발성골수종연구회, 성인급성림프모구백혈병연구회, 혈우병연구회, 급성골수성백혈병/골수형성이상증후군연구회, 정맥혈전증연구회, 조직구증식증연구회 등 6개 연구회에서 강의와 registry progress(환자등록사업절차), study proposal(연구제안) 등 실제적이고, 다양한 연구결과들이 발표됐다.

김선희 이사장은 “앞으로 대한혈액학회는 춘계와 추계로 나누어 13개 연구회의 session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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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각 회원들이 그동안 진행해 왔던 연구 성과를 보다 활발히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즉 구연발표뿐 아니라 포스터 발표시에도 우수포스터 발표시간을 준비하여 발표자와 회원간에 활발한 토론을 통해 한층 깊이있는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 회원들과 의사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학회의 내실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빠르고 적절한 대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Plenary session, Special lecture, 4개의 Scientific Session, 3개의 Education Sessoin, 연구회들의 Working party session(6sessions, 23lectures), 구연 및 포스터 전시(10session, 139presentations), Luncheon symposium(2lectures)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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