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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염증성 장질환센터 개소 -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 맞아…4개 진료과 참여 통합진료시스템 마련
  • 기사등록 2015-05-19 11:04:03
  • 수정 2015-05-19 1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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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이 19일 염증성 장질환센터를 개소해 국내에서 급증하고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치료 및 연구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5월 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World IBD Day)에 개소한 경희대병원 염증성 장질환센터는 소화기내과 김효종, 이창균 교수와 대장항문외과 이길연, 박선진 교수를 중심으로 영상의학과 문성경 교수, 병리과 김윤화 교수 등 4개 진료과 6명의 교수진이 협진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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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환자 편의를 위해 전문 영양사가 식단을 관리를 돕고, 공공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회복지사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환자 중심의 원스톱(one-stop service) 통합진료시스템을 마련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환자 치료에 나선다.

질 높은 치료와 더불어 난치성 환자들을 위한 임상시험센터 운영과 염증성 장질환의 완치를 위한 연구 활동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김효종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선도적인 첨단치료와 연구를 진행하면서 국내 염증성 장질환 치료와 연구 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센터로 성장하겠다”는 비전과 포부를 밝혔다.

염증성 장질환은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난치성 만성 장염으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최근 식습관의 서구화 등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 발병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 (5월 19일)은 세계적으로 약 500만 명의 환자들이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지난 2012년 크론병·궤양성 대장염협회 유럽연맹(The European Federation of Crohn’s and Ulcerative Colitis Associations, EFCCA)의 주도로 제정됐다.

매해 4개 대륙 36개국을 대표하는 환자단체와 의료진들이 함께 질환 인지 제고와 치료 확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기념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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