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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현병학회, 조현병 인식개선 지속 추진 - 2015춘계연수교육…동반질환 집중 조명
  • 기사등록 2015-05-18 0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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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현병학회(이사장 이중서, 강남성심병원)가 조현병 개명과 함께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중서 이사장은 “명칭 개정이후 일부 인식개선효과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아직도 예전명칭(정신분열병)을 사용하거나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며 “앞으로 이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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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진행하는 정신건강의 날에 ‘조현병’을 주제로 한 캠페인이 가능하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대한조현병학회 차원에서의 지속적인 인식개선 노력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현병도 잘 치료받고 관리를 받으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없이 지낼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중서 이사장은 “다양한 치료기법 및 치료약제 개발에 따라 조현병도 만성질환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면 좋을 것 같다”며 “만성질환처럼 다른 질병이 동반되지 않고, 잘 유지, 관리하면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없다는 점을 인지하면 좋을 것 같고, 이를 위해 환자들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치료에 동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또 “환자와 파트너십을 맺어야 할 의사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조현병학회는 지난 15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약 15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춘계연수교육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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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광범위한 이해와 치료’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연수교육은 ▲조현병의 동반질환 이해하기 ▲조현병의 동반질환 치료하기 ▲조현병의 비약물학적 치료 등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번에 제시된 동반질환으로는 우울증, 강박증, 신체질환 등이며, 이에 대한 약물치료 및 인지치료, 전기충격요법, 경두개자기자극치료(TMS)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중서 이사장은 “조현병의 경계를 아직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우울증, 방광, 물질남용이나 불안장애 등이 동반될 수 있다”며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현재의 위치와 동향을 살펴보고, 우리가 해야할 바를 함께 생각하고, 토론할 자리로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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