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회장 문희범, 이사장 이혜란)가 지난 8~9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동아시아 알레르기 심포지엄(East Asia Allergy Symposium, EAAS)을 개최했다.
‘Allergy: environment, immunity and beyond’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일본, 중국, 캄보디아, 라오스 등의 동아시아지역은 물론 이디오피아 등 약 10국에서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알레르기 행진’ 및 ‘대기오염의 효과’에 대한 plenary lecture, ‘Innate/adaptive immunity and allergy’ 및 ‘Allergy and environment’라는 주제의 EAAS 심포지엄도 진행됐다.
또 천식과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최근의 쟁점 및 새로운 접근 방안을 다루는 다양한 심포지엄도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학술대회와 함께 진행된 Airway Symposium 에서는 흡연과 미세먼지를 주제로 최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분야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젊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의 화분증 식물,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역학 연구, 그리고 비후두내시경을 포함한 상기도 검사에 대한 전문가의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Pro and Con Debate, Year in Review 심포지엄 등 풍성하고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도 제시됐다.
한편 학회는 오는 10월 14~17일 서울에서 약 3,0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알레르기학회(WAC2015)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