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우경)과 한국미디어네트워크, 한국장애인부모회가 지난 22일 본부회의실에서 ‘희망샘기금’ 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우경 의무부총장, 한국미디어네트워크 조상현 대표이사, 한국장애인부모회 노익상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05년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1차 희망샘 기금사업’은 인터넷한국일보와 협약을 통해 인터넷 포털 및 홈페이지를 활용한 모금활동으로 약 8억 3,000만원을 모금했다.
이 모금액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어려움에 처한 환자 총 38명에게 큰 도움과 희망이 되어주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국장애인부모회가 새롭게 함께하여 저소득층 환아를 선정하고 모금활동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여 적절한 치료를 보장하기 위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미디어네트워크 조상현 대표이사는 “고려대의료원과 지난 10여 년간 진행된 모금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하게 되어 기쁘다. 더욱 활발하게 홍보하여, 더 많은 환아를 도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장애인부모회 노익상 회장은 “전국적인 규모와 사회공헌 관련 노하우로, 희망샘 기금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한국미디어네트워크와는 오랜기간 긴밀한 관계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였다. 다시 한번 고려대의료원의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희망샘을 통한 기부 행렬이 단순한 소통과 나눔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