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강중구 신임 병원장이 19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임기를 시작한다.
제 6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강중구 신임병원장은 이번 취임사를 통해 일산병원을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내실 있는 병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받는 병원, ▲임직원 모두가 행복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일산병원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먼저 강 병원장은 “질 높은 의료를 국민에게 제공하지 않고서는 국민과 정책당국의 신뢰를 받을 수 없다.”며 “최우선으로 최고의 의료 질 확보를 손꼽고 진료부문의 특화, 임상연구 활성화, 진료시설 및 의료장비의 첨단화와 환자중심의 서비스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 일산병원은 건강보험 제도 정책의 산실로서 임상과 연계한 정책연구 수행 강화, 시범사업 수용성 확대 등을 통해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존재가치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두 번째로 “일산병원은 무엇보다 직원이 일하기 좋은 직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화와 협력을 통하여 갈등의 요인을 제거하고, 노력에 따른 적절한 보상과 지원을 통해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하는 등 모두가 행복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직장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강중구 병원장은 동 대학 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1997년부터 병원 건립 및 개원을 주도하고 개원 후 일산병원의 경영을 이끌어온 주역으로서 교육수련부장, 적정진료실장을 거쳐 지난 2009년부터 일산병원 진료부원장을 역임하는 등 일산병원의 개원부터 현재까지 보험자 직영병원의 성공적 운영을 견인해 온 바 있다.
또 대장암 치료의 권위자로서 대한외과감염학회 회장, 대한외과학회, 대한대장항문학회 건강보험 위원장을 역임하고 신포괄제도 시범사업 모형개발 추진단장, 보건복지부 질병군 전문평가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며 의료기술 발전은 물론 보건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