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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에 울린 빛의 소리로 사랑 나눠요” - 의사 오케스트라 MPO, 제3회 빛의 소리 나눔 콘서트 개최
  • 기사등록 2015-02-15 16:06:37
  • 수정 2015-02-15 1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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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에 사랑의 음악을 선물 받았네요. 음악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이선영(28), 대학원생)

서울의대 출신 현직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MPO)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한 ‘제3회 빛의 소리 나눔 콘서트’가 지난 14일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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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00명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어울림단’의 ‘아름다운 세상’, ‘오, 샹젤리제’ 연주로 시작됐다.

어울림단은 지난 1, 2회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한 자선기금으로 결성된 장애아동들의 합창·합주단이다.

공연 진행자로 나선 한미약품 손지웅 부사장(MPO 단원, 플룻 연주)은 “MPO는 음악을 사랑하는 의사로서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모인 오케스트라다”며 “어울림단의 예쁜 목소리는 그 사랑의 결실이다”고 밝혔다.

공연은 바이올리스트 김종훈, 바리톤 서정학, 소프라노 강혜정씨의 노랫말과 MPO의 아름다운 연주가 어우러지며 절정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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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콘서트에는 빛의소리희망기금 후원을 받아 출범한 청록원 장애아동 무용팀 ‘상큼이들’과 한미약품이 지원하는 안산외국인주민센터 다문화 가정을 비롯해 공주청소년오케스트라, 현역 군인들도 함께 관람했다.

MPO와 한미약품은 이번 공연에서도 매칭펀드 형식으로 빛의 소리 나눔 기금을 조성해 장애아동의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지원 사업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날 콘서트 현장에서는 공연에 감동받은 일반 관객들도 소액기부 대열에 동참하는 등 콘서트를 더욱 뜻 깊게 했다.

MPO 유권 단장(이대목동병원 원장)은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변화되는 모습은 그 어떤 의술보다도 큰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감동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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