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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척수손상학회, 저변확대 집중 추진 - 국제학회 유치 및 통합학술지 발행 검토 등
  • 기사등록 2015-02-11 09: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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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척수손상학회(회장 박원희, 인하대병원 비뇨기과)가 저변확대를 중점으로 국제학회 유치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우선 저변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척수장애를 알 수 있도록 해서 척수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계기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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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장애인협회 등과도 유대 관계 개선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척수장애인 대상 설문조사 등을 진행중이며, 이를 통해 나오는 결과를 분석해 실제 척수장애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실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원희 회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환자핸드북, 환자용가이드라인 발행사업 등도 검토, 진행해 갈 생각이다”며 “각 학회의 척수손상관련 가이드라인을 리뷰해보는 등의 학술적인 논의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국제척수손상학회(ISCoS) 유치를 목표로 국내에서도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전 세계 척수손상관련 연구자 약 1,000명이 참석하는 국제척수손상학회를 통해 대한척수손상학회의 위상강화 및 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적극 검토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직 공식학술지를 발행하지 않고 있지만 통합학술지 발행 등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박 회장은 “최근 대부분의 학회들이 공식학술지 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인 방안으로 관련 학회와의 통합학술지 발행을 적극 검토,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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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척수손상학회는 지난 7일 서울아산병원 교육연구관 1층 의과대학강당 및 회의실에서 제12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새롭게 발전하는 척수 관련 의학분야에 대한 다양한 심포지엄, 연수강좌, 연제발표와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또 실제 임상에서 적용되고 있는 다학제 진료시스템과 관련하여 다양한 전문가가 함께 할 수 있는 임상 증례 토론 자리도 마련됐다.

한편 대한척수손상학회는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비뇨기과 의사를 비롯해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 척수관련 전반을 다루는 다학제 시스템으로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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