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가 대설(大雪)이 지나고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겨울의 정취와 농촌문화를 즐길 수 있는 ‘겨울체험 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을 선정 발표하였다.
이들 10개 마을은 얼음축제, 썰매타기, 겨울먹거리 등 겨울의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농촌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마을로, 지자체 및 체험마을 협의회의 추천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경기도에서는 양평 수미마을(빙어축제), 이천 부래미마을(겨울놀이), 강원도에서는 인제 황태마을(황태덕장 투어), 철원 버들골마을(두루미 탐조), 평창 의야지 바람마을(종합눈놀이 체험), 충청남도에서는 청양 알프스 마을(얼음분수 축제), 전라북도에서는 완주 안덕마을(한증막), 전라남도에서는 나주 이슬촌마을(크리스마스 축제), 경상북도에서는 성주 가야산칠불봉마을(겨울놀이), 경상남도에서는 거창 황금원숭이마을(금원산 얼음축제)이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겨울체험 10선 마을은 이제 곧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자녀들에게 겨울 자연을 마음껏 체험하는 기회를 주고 싶은 부모님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에서는 개방·공유·소통·협력의「정부3.0」의 가치에 맞게 농촌관광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관광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