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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성심병원 유태석 교수, 제1회 세계생체간이식연구학회 학술대회‘최우수 학술상’수상
  • 기사등록 2014-12-04 18:50:02
  • 수정 2014-12-04 18: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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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외과 유태석 교수가 지난 11월 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회 세계생체간이식 연구학회 학술대회(ILDLT 2014)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세계생체간이식 연구학회 학술대회는 2014년 세계생체간이식연구학회(LDLT Study Group) 설립 이후 첫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로 전세계 간이식, 특히 생체간이식 분야의 임상적, 학문적 지식공유와 우호 촉진을 목적으로 한 학술대회다.

최우수 학술상은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모든 연제를 학술위원들이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발표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유태석 교수는 ‘간암으로 간이식 받은 환자에서 재발예측에 유용한 수술전후의 종양표지자의 변화에 대한 연구’(Peri-transplant AFP chaning pattern is Useful Marker Predicting Recurerence of Hepatocellular Carcinoma Patients who underwent Liver transplantation) 라는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논문은 간암 환자 중, 간이식 수술을 받기 전 혈액 종양표지자(AFP)수치가 높았던 환자의 수술 이후 종양표지자 수치 변화가 간암 재발에 중요한 예후인자가 될 수 있음을 밝혔다.

특히 간암으로 간이식술을 받은 환자 중 수술 후 간암 종양표지자 수치가 1달 이내에 정상화가 된 환자에서 예후가 좋으며(5년 재발률:17.5%), 수술 전 종양표지자 수치가 400 이상으로 높거나 진행된 간암(Outside Milan criteria)이더라도 수치가 1달 이내에 정상화 되면 예후가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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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교수는 “간이식 수술 전후 종양표지자 변화 양상을 확인하면, 수술 후 면역억제제 선택 및 보조적 치료 계획을 환자별 특성에 맞게 개별화하고 간암 재발을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간이식 분야 전문가로 활동 중인 유태석 교수는 2013년 호주에서 열린 세계간이식학회(ILTS)에서 Travel Awards를 수상한 바 있으며, 서울대학교 병원 외과 간담췌분과 및 국립암센터 간암센터에서 임상강사를 마쳤고 현재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센터에서 간담췌 수술 및 간이식에 대한 진료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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