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건의료노조 7대 지도부 유지현 위원장 연임 - 69.9% 투표에 93.7% 찬성, 8개 지역본부장도 동시 선출
  • 기사등록 2014-11-29 22:51:47
  • 수정 2014-11-29 22:51:55
기사수정

보건의료노조 7대 지도부 선거에 단독 출마한 유지현 위원장- 최권종 수석부위원장 – 한미정 사무처장 후보가 당선됐다. 당선자들의 임기는 2015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지난 25~27일 전 조합원 직접투표로 치러진 보건의료노조 7대 지도부 선거에서 ‘현장에서 길을 찾고, 미래를 준비하라’는 슬로건으로 단독 출마한 유지현 위원장 – 최권종 수석부위원장 – 한미정 사무처장 후보는 전체 조합원 4만 1,056명 중 2만 8,698명 투표(투표율 69.9%)에 찬성 2만 6,896명(찬성률 93.7%), 반대 1,589명, 무효 228명으로 조합원들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유지현 위원장은 1998년 산별노조 건설 이래 최초로 연임 위원장에 출마해 높은 지지률로 당선됐다.

유지현 위원장은 “산별노조에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준 조합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지난 2주일간 전국의 현장을 직접 순회하며 만난 조합원과 간부들의 기대와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당선 인사를 밝혔다.

또 “지난 3년간 의료민영화 저지, 공공의료기관 가짜 정상화 폐기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싸워왔지만, 앞으로 3년간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들이 여전히 남아있다”며 “△보건의료인력지원특별법 제정 △현장간부 양성 △산별중앙교섭 정상화 △의료민영화 저지 △가짜정상화와 수익성 중심의 의료기관 기능재편 저지, 공공병원 발전전략 추진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 적극 대응 △보건의료정책연구소 설립 준비 등 4만 5천 현장 조합원과 함께 산별노조의 미래와 희망을 만들어가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 열정적인 활동을 하겠다”는 포부도 보였다.

한편 보건의료노조 7대 지도부 선거와 동시에 진행된 지역본부장 선거에서 ▲정복용 강원지역본부장 후보 (65.5% 투표, 89.1% 찬성) ▲전종덕 광전지역본부장 후보 (74.5% 투표, 94.9% 찬성) ▲백소영 경기지역본부장 후보 (66% 투표, 94.4% 찬성) ▲김성남 대충지역본부장 후보 (81.7% 투표, 56.5% 찬성) ▲윤영규 부산지역본부장 후보 (65.3% 투표, 91.6% 찬성) ▲김숙영 서울지역본부장 후보 (67.7% 투표, 93.9% 찬성) ▲이준용 인부천지역본부장 후보 (87.8% 투표, 55.7% 득표) ▲박정원 전북지역본부장 후보 (58.9% 투표, 76.6% 득표)가 당선됐다.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과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은 2015년 1월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간접선거로 선출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7대 지도부 선거와 지역본부장 선거가 마무리됨에 따라 새롭게 조직을 정비하고, 당면한 ▲미타결 지부 현장교섭 마무리투쟁 ▲의료민영화 저지투쟁 ▲공공기관 가짜 정상화 폐기 투쟁과 보건의료노조 2015년~2017년 사업 및 투쟁계획 수립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17269039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5월 제약사 이모저모]한국오가논, 셀트리온, 에스바이오메딕스, 앱티스, 한국다케다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5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셀트리온, 엔케이맥스,,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오가논, 한올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5월 제약사 이모저모]신풍제약, 셀트리온, 제일헬스사이언스, 한독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