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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 최첨단 방사선암치료기 래피드아크 도입
  • 기사등록 2014-10-22 23:16:02
  • 수정 2014-10-22 23: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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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병원장 정봉섭)이 현존하는 가장 뛰어난 치료 테크닉으로 손꼽히는 ‘래피드아크(RapidArc)'를 도입, 가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분당제생병원은 초정밀 방사선 치료 계획이 가능한 ’4차원 모의 치료기‘와 ’래피드아크‘까지 갖춤으로써 최첨단 장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도입된 래피드아크는 방사선 암 치료기가 환자 주변을 360도 회전하면서 종양을 3차원적으로 인식하여 치료하는 장비이다.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와 영상유도방사선치료(IGRT) 가 결합된 치료이며, 짧은 치료 시간 동안에 기존 치료 기법에 비해 더욱 최적화된 선량 분포의 개선을 가져온 최첨단 방사선 치료이다.

기존 방사선 치료는 각기 다른 여러 방향에서 방사선을 조사하여 치료 시간이 10-40분 가량이 걸리게 되어 환자가 불편한 자세를 오래 유지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비해 래피드아크는 한번의 방사선 치료기 회전으로 치료가 완료되므로 2-3분 내에 치료가 종료되어 환자의 불편을 덜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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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피드 아크의 가장 큰 장점은 입체적 세기조절 방사선치료(VMAT)로 회전속도, 방사선량, 조사범위를 치료할 종양 범위에 맞게 조절하여 암세포에만 방사선을 집중시킴으로써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점이다.

또 불필요하게 정상 조직에 조사되는 선량을 감소시킬 수 있어 치료 부작용도 더 줄어든다. 

이유선 방사선종양학과 과장은 “래피드아크는 원발성 종양 뿐 아니라 다른 부위로 전이된 종양, 종양이 여러 개인 경우,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이 우려되는 경우, 방사선 치료 후 종양이 재발한 경우 등에 효과적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두경부암, 조기 폐암, 조기 간암, 골반 부위의 종양에서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래피드아크 치료는 건강 보험이 적용되어 합리적인 비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201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유방암,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할 정도로 전문적인 암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래피드 아크 가동을 계기로 더욱 효과적인 암 진료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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