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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들, 여성암 환자 대상 행사 풍성 - 뷰티강좌, 토크콘서트, 유방암 강좌 등
  • 기사등록 2014-10-14 07:46:03
  • 수정 2014-10-15 09: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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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들이 여성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암 인식향상을 위한 걷기대회 개최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암센터(소장 정준)와 연세대학교 여성고위지도자과정 총동창회(회장 배은영)는 지난 11일 강남구 대치동 늘벗공원에서 공동으로 ‘2014 유방암 인식 향상을 위한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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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김형중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강성웅 부원장, 정준 유방암센터 소장 등 병원 관계자와 배은영 연세대학교 여성고위지도자과정, 총동창회장, 고애란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장, 김종훈 국회의원, 신영희 강남구청장 등을 비롯해 유방암환자와 가족, 일반시민 등 총 400여명이 참가하였다.

참석자들은 기념식 후 민시연 필라테스 강사의 지도에 따라 걷기 전 스트레칭을 했으며, 유방암을 상징하는 핑크색 어깨띠와 우산을 쓰고 가을바람이 상쾌하게 불어오는 양재천 주변 산책코스를 약 1시간 동안 걸었다.

정준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06년부터 9년째 거르지 않고 치러지고 있는 걷기대회는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치명적 질환인 유방암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조기 발견함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최선의 방법임을 함께 인식하고자 마련됐다”며 “정기적인 조기예방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참석자들에게 강조했다.

◆경희의료원, 유방암 환자 위한 ‘핑크리본 페스티벌’ 개최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13일(월)부터 15일(수)까지 3일간 유방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핑크리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방암 예방과 관리, 그리고 치료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몸과 마음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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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첫날은 ▲스타뷰티쇼 헤어메이크업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뷰티클래스’ ▲마술치료 ‘이은결프로젝트의 힐링오브 매직’이 준비됐다.

둘째날에는 ▲영화평론가 심영섭 박사와 함께하는 ‘치유와 영화 이야기’ ▲한국표현예술심리치료협회 한경아 교수의 ‘미술치료’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유방암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예방수칙, 그리고 유방암에 도움 되는 한방요법 등의 유방암 건강강좌가 진행된다.

경희의료원 외과 민선영 교수는 “이번 행사는 유방암 환자는 물론 가족과 일반인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이 즐겁게 교류하고 몸과 마음을 건강히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지병원 ‘핑크리본 콘서트 및 토크 콘서트’ 개최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유방 건강의 달 10월을 맞아 오는 15일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유방암과 유방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핑크리본 콘서트와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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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박미선과 함께 나누는 가슴 속 이야기’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핑크리본 캠페인 행사는 15일 낮 1시부터 C관 7층 대강당에서 유방암 환우 및 의료진, 초대 가수들의 공연으로 꾸며지는 핑크리본 콘서트와 유방암 의료진과 환우, 초대가수들의 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핑크리본 콘서트에는 유방암 환자들로 구성된 ‘고운빛 중창단’의 노래와 악기연주, 명지병원 의사들이 조직한 ‘닥터스콰이어 합창단’의 합창과 듀엣, 그리고 초대가수들의 연주가 진행된다.

콘서트에 이어 진행되는 토크콘서트는 명지병원 홍보대사인 방송인 박미선 씨와 유방갑상선센터 신혁재 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들은 그동안 유방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 온 유방암 환우들이 나와 암 진단을 통보받았을 때의 심정과 치료 과정에서 겪었던 마음 속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이어 유방암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들과의 대화를 통해 유방암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생활 속 유방암 예방과 치료에 관한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나누게 된다.

명지병원 유방갑상선센터 신혁재 센터장은 “유방암은 대장암과 더불어 선진국형 암으로 불리며 세계적으로 연간 13,000명이 진단받고 있는 질환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올바른 유방건강 상식과 자신의 몸에 대한 관심을 높여 유방암을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여성 암 환우 대상 뷰티강좌 개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암병원장 전후근 교수)은 오는 20일(월)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2014년 암 바로알기 행사의 일환으로 여성 암 환우를 대상으로 한 뷰티강좌(Make up your lif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항암치료로 외모 변화를 겪고 있는 여성 암 환우에게 외모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자신감까지 메이크업 하겠다는 목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화장품 전문 회사 아모레퍼시픽 전문강사의 스킨케어 노하우 전달 및 메이크업 시연하기, 메이크업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직접 실습하기, 기념사진 촬영으로 구성되었다.

참가는 암 수술 2년이내의 항암 또는 방사선 치료 중인 여성이면 누구나 온라인(www.makeupyourlife.net)과 전화(암병원 경영지원팀 : 02-2258-2791, 메이크업유어라이프 사무국 : 02-318-5059)로 무료 신청 가능하다.

서울성모병원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암 바로알기’ 본 행사는 오는 11월 10일(월) 이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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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 건강강좌 개최
이대여성암병원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2014 핑크투어 유방암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임우성 유방암·갑상선암센터 교수가 유방 건강 상식, 유방암 예방 및 치료, 유방암 환자의 식단 등을 주제로 강연하며 윤수정 웃음치료사가 환자들에게 행복한 웃음이 건강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으로부터 여성의 생명과 아름다움을 지키자는 취지로 개최되는 행사로 한국유방암학회 주관하에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유방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선착순 150명까지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중앙대병원 ‘유방암 건강강좌’ 개최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도 오는 20일(월) 오후 2시부터 이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유방암 유(乳)비무환 핑크리본 캠페인’을 개최한다.

한국인 유방암은 비교적 30~40대 젊은 여성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에는 50대 이상 폐경 후 여성 환자 비율이 높아지면서 서구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유방암에 관한 오해와 치료방법, 치료 후 관리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며 ▲유방암의 이해 및 원인과 증상(외과 박성준 교수) ▲유방의 영상학적 검사(영상의학과 김수진 교수) ▲유방암의 수술 및 보조치료(외과 신희철 교수) ▲유방암의 항암 치료 및 표적치료(혈액종양내과 김희준 교수) ▲유방암의 방사선치료(방사선종양학과 박석원 교수) ▲유방암 환자의 식단(영양관리팀 유혜숙 팀장)이란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접수 없이 유방암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 지역민 위한 무료 건강강좌 ‘풍성’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오는 16일 오후 2시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유방암과 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4 핑크리본 유방암 대국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전북대병원 유방·갑성선외과 전문의들이 참여해 여성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협하고 있는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치료와 삶의 질을 높이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공개강좌는 유방암의 진단(강상율 교수), 유방암의 치료(김선광 교수), 유방암의 관리(윤현조 교수) 등에 대한 강의에 이어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환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 16일 오후 2시 노인보건센터지하1층 백제홀에서는 제15회 간의 날을 맞아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간질환 전문의들이 진행하는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가 개최된다.

이날 공개강좌에서는 전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대곤 교수의 ‘간 질환 평가 지표의 최신지견’을 시작으로 전북대병원 소화기내과 서승영 교수의 ‘알코올 간질환’, 전주예수병원 소화기내과 조용근 교수의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의 관리’ 등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전문의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간질환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한 전문의의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성후 병원장은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전북도민들의 건강증진과 보건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건강강좌를 비롯해 다양한 건강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병원이 제공하는  공공의료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보건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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