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병원, 산업계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 의료기기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품질·성능을 갖춘 국산 의료기기의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014년 의사 & 의료기기 CEO 초청 디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3회차인 ‘2014 의사 & 의료기기 CEO 디너 심포지엄’에는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등 국내 주요병원의 연구처장·의료진, 삼성전자, 대화기기 등 40여개 기업 CEO와 정부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의 많은 의료기기 관련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산 신제품에 대한 의료진 테스트 결과 및 사용경험을 공유하고, 병원과 의료기기 기업 간 연구개발 협력 및 공동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미래 유망 산업으로 각광받는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병원·기업 상생 협력’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건산업진흥원과 연구중심병원 간 MOU체결도 함께 이루어져, 향후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공동 노력을 전개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주요 MOU 내용(협력 분야)은 ▴국산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관한 사항, ▴ 국산 의료기기 사용현황 등 의료기기 관련 정보교류, ▴ 의료기기 임상시험 활성화 및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사항 등이다.
보건복지부 배병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나날이 발전하는 의료기기 시장에 대한 정보를 의료계와 산업계가 함께 공유하고, 협력을 다지는 자리다”며 “수입산과 비교하더라도 성능과 품질면에서 결코 떨어지지 않는 우수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